당연히 수동차량을 말하는 건 아닙니다. ㅎ

자동임에도 왼발브레이크를 사용하는 운전을 말하는 겁니다.

뭐... 개인적인 습관이나 기호의 차이이고 괜한 오지랍 떨고 있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을 테고.

저도 그분들이 큰 사고 없이 운전 잘 하고 남에게 피해 안준다는 데 뭐라 할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실은 자동 수동을 같이 운전하는 입장에서 잘못된 습관이라고 생각합니다. 레이싱을 할 정도의 고급기술 이런건 모르겠네요.)

가끔씩 공도에서 양발 운전자인게 확연히 티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브레이크등 입니다.

브레이크등이 있는 이유가 뒷차에게  내가 선다. 내가 간다 하는 일종의 신호를 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건 뭐 어찌된건지 시시때때로 브레이크등이 들어옵니다. 앞에 차가 있나 봐도 없고, 코너돌때도 두세번 세네번씩 들어오고,

장애물이 있는 것도 아니고, 분명히 평속 주행을 하는데... 분명히 오르막길 가속주행을 하는데도 불이 들어오더군요. 헐~ 입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이면 브레이크 전기충전이라도 하나보다 하겠지만 분명히 디젤차량인데...

차라리 브레이크등이 고장나서 안들어오는 차량이 오히려 열배는 낫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이분들... 나중에 진짜 양발운전 능숙해지면 이런 습관이 고쳐질까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