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오지 않아 낙서?같은 글 남김니다.

사회생활 시작하고 자비로 구매한 생애 첫차. 레토나!
아시는분은 아실테지만 레토나는 전기와 냉각계통이 약한 차입니다.
뭣모르고 그때는 그저 오프로드에 빠져 엔지룸은 신경 안쓰고 오직 써쓰와 하부만 무쟈게 세팅 했죠.
하루는 길을 달리는데 보닛에서 연기가 모락모락 수온계는 12시를 넘어 13시를 훌쩍 ㅠㅠ
헤드 사망... 견적 100정도 나오고, 폐차-그때는 경유 조기폐차 지원금100만원있었습니다. 해서 지원금에 고철값에 각개하니 160정도 건지겠다 싶어 폐차 결정하고 라세티로 넘어왔죠.

서론이 넘 길었네요ㅋㅋ
각설하고 냉각계통 중 써머스탓(thermostat, 이하 써머)에 대해 제가 알고 있는 수준에서 잡담 좀 하려고요. 이건 제머리에서 나온글이니 훈수와 수정 환영합니다. 제가 틀렸다면 저도 배우고 싶어서요.
냉각계통엔 냉각수를 순환시켜주는 워터펌프, 엔진을 돌아나온 냉각수의 열을 발산하는 라디에이터, 높아진 수온을 강제로 식혀주는 냉각팬, 수온을 체크하는 수온계, 그리고 수온에 따라 여닫히는 써머스탓.
다 설명하고 싶지만 지식이 얕아서 패스ㅠㅠ

여튼 푸품값 얼마안하는 이 써모가 참 중요합니다.
에코게이지를 보면서 대략 80도 초반에서 써머가 여닫히는것 같더라고요(자세한 수치는 미눅스님 글 검색 또는 미눅스님이 댓글 다실꺼임ㅋㅋ) 뭐.. 주차장 같이 막히는 길을 가면 90중반까지도 찍긴합니다. 이때 냉각팬이 도는감요??

이제 중요한 써머 고착.
만약 써머가 닫힌채로 고착. 증상은 수온계가 11시반을 훌쩍 넘어가고 히터가 안됩니다. 냉각수는 끓어서 서 넘칩니다. 바로 오버힛~ 이경우는 써머가 닫힌채로 고착되어 높아진 엔진온도를 식혀주지못해 최악의 경우 헤드 사망... 우리 라세티 연령과 비용으로 봐선 걍 폐차가 답.

글고 반대로 써머가 열린채로 고착.
이경우는 그나마 다행?입니다. 열린채로 고착되면 엔진이 과냉되어 엔진은 온도를 높여주기위해 게속 고속회전을 하게되어 연비하락과 히터가 안됩니다. 수온계는 열간시에도 10시를 넘지 못합니다.

다 아시는 내용 일수도 있고 모르시는분들께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결론은 에코게이지나, 엔마같은 아이템 하나 달고 -5~10만원 투자해서 여러가지 정보확인하고 큰정비, 사고 예방할수있음- 수온을 수시로 확인하는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냉각계통 돈 아까워 하지 마시고 예방차원에서 관리가 필요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