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AUX)단자도 없는 내 라세티 ㅠ.ㅠ

폰 네비와 핸즈프리를 위해 2.5파이단자에 3.5변환케이블을 꼽고 장착했습니다.

처음에 약간의 노이즈와 네비음성이 안들리는 증상이 있어서 단선된 불량품을 구매한 줄 알았는데 집에서 스피커에 연결하니 잘되더군요.

알고보니 5백원인가 주고 구매했었던 변환잭이 문제였었고, 예비로 사 놓았던 2천원짜리 변환케이블로 교체하니 잡음없이 잘됩니다.

보통 비슷한 이런제품 설명에는 옥스(AUX)단자가 없으면 사용불가라고 하지만 변환케이블만 있으면 사용에 지장은 없습니다.

단, 핸즈프리단자 특성상 운전석 스피커에서만 소리가 나며 키 온(ON)시에만 작동한다는 점이 있지만, 오디오와 독립적으로 작동하고

핸들리모컨 볼륨조절도 독립적으로 가능하기에 오디오를 켠 상태가 아니어도 폰네비의 안내를 받거나 통화가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라면

장점인듯 합니다. 라디오를 듣거나 음악감상시에도 서로 간섭하지 않네요.

온전한 음악감상도 되는지 일부러 여지껏 쓰지도 않던 카팩중에 암단자인걸 구입하여(일반카팩에 암-암변환잭을 끼워도 됩니다) 테이프모드에서

연결하여 사용해보니 음량빵빵하고 쓸만합니다. 근데 폰네비소리가 묻히는 거 같아 다시 2.5파이 핸즈프리단자로 돌렸습니다.ㅋ

전 음악이나 미디어는 네비를 통해 fmt기능으로 주로사용하고 폰네비는 핸즈프리를 통해 사용하면 소리가 구분되어 선명하게 들리더군요.

처음에는 급하게 사느라 이게 무슨 5만원이 ? 하는 실망과 조잡함이 느껴졌지만 막상 써보니 편하네요.

인터넷에 비슷한제품들이 요즘 3만원 아래로 많이 나오니 저렴하게 블루투스 원하시는 분은 한번쯤 추천합니다.

결론은 굳이 순정에 대한 향수가 아니라면 블루투스오디오로 교체하시는것이 현명할듯? (엉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