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도에 매그너스 사러갔다가 L6가 아니라는 말에 실망하고 돌아서는데 마침 라세티가 눈에 띄더라고요
그 전에 라세티 순정 바디킷 장착된 검정색 차량을
본 적이 있었는데 참 예쁘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던차라
요놈이 좋겠다라고 결심하고
에눌 조금에 오일 교환해 주는 조건으로 데려왔습니다
05년식 max 였는데 전 주인이
약간 튜닝을 했다가 차 팔면서 유닛을 뺐나봐요
오디오가 제일 낮은 급으로 라디오하고 카세트 테잎
들어가는 녀석이 들어가 있었고
후방카메라는 달려있는데 영상을 볼 수 없는
그런 상태였습니다
음악 듣는 걸 좋아하는터라
제일 먼저 생각한건 데크를 바꾸자 라는 것이었습니다
근데 이왕 후방카메라도 달려 있으니
네비도 되면서 후방카메라를 지원해 주는
올인원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폭풍 검색질로 런즈라는 상품으로 선택하게 됩니다
거금을 들여서 장착하고 돌아오는데
와~~~
소리가 진짜 그렇게 환상적일 수가 없더군요..ㅎㅎ
네비도 되고 엠피 파일 뿐만 아니라
무손실 파일까지...후방카메라는 덤~^^
그렇게 한동안 뽐뿌질 없이 잘 지내다가
문득 이전 차였던 마티즈에 컴퓨터 스피커에서
우퍼만 떼어다 달았더니 저음이 풍부해지는게
소리가 또 달라졌던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서 역시나 폭풍 검색질로 우퍼를 찾아보았더니
메조 라는 제품이 눈에 띄네요~
가격도 10만원 선이라 착하고 무엇보다
그냥 일반 스피커선에서 병렬로 따다가
연결시키면 된다는게 최대의 강점이었습니다
옥이네에서 바로 구매해서 전원은 시거잭에서 따오고
신호선은 뒷문 스피커선에서 따다 연결했더니
소리가 그냥 머리가 쭈뼛쭈뼛 서는 황홀한 소리가
나오더라고요~ 끝내줬습니다~
이때부터 오디오 튜닝에 미쳐가지고
돈지랄이 시작됐습니다
스피커 유닛 바꾸고, 앰프 추가로 장착하고
앰프 추가로 장착할려니 신호선 다시 깔고..
신호선 다시 깔고 나니 음질이 맘에 안들어..
앰푸 또 바꾸고, 또 바꾸고, 바꿈질의 연속이었습니다
지금은 그 때처럼 심하진 않지만 아직도 소소하게
바꾸고 있으니 바뀜병은 잘 안 낫나봐요..ㅠㅠ
어쨌든 어느정도 소리가 나기 시작하니까
이제 슬슬 퍼포먼스에 대한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기변을 할까? 그냥 참고 탈까? 또 돈지랄을 해?
별의별 생각을 하던 중
장터방에 풀흡배기 물건이 나오는 겁니다
견물생심이라고 하던가요?
물건을 보니까 이거다 싶길래 바로 연락해서
픽업하고 장착합니다
그런데 판매자분이 생가치도 않은 서스까지 가져가라네요
흡배기만도 부담스러운데 한 번 눈이 돌아가니 뭐
아무것도 생각이 안 들더라고요~ 마침 보너스도
받은 시가라 그냥 두말않고 콜~^^
장착하고 샾을 나서는데
헐..이게 뭐야...ㅠㅠ
일체형 서스를 한 번도 안 타봤던지라..
그 단단함은 정말 적응이 안되더라고요..
설상가상으로 뿌그덕 대는 소음까지...ㅠㅠ
이미 들어간 돈이 얼만데..고쳐서 타자~
결심하고 영천에서 안양까지 올라가서 오바홀 받는데
오바홀 비용이나 괜찮은 중고를 사는거나 비용이
비등비등하더군요..
그래도 뭐 어쩌겠습니까? 이미 물은 엎질러 진것을..
그렇게 고쳐서 타고 다닌게 벌써 일년..
그렇게 차에 돈쓰지 말자 다짐을 했건만
타이어 바꿀시기가 되어서 타이어 찾던 중
휠까지 포함해서 저렴하게 나온게 있네요..띠용~~
당장 내려가서 현지에서 픽업해다가 장착~~
헐 이건 또 뭥미..
차가 나가질 않네...흐미..ㅠㅠ
뽀대는 나는데 이건 아니잖아...
차는 역시 출력이 좋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결국 터보까지 올리고 말았네요..
이제는 좋으나 싫으나 5년은 더 타야할 생각을 하니
하부에서 찌그덕 대는 소리가 또 싫네요..
추가 자금 투입~~
들인 돈에 비해 효과는 적으나 좀 낫긴 낫네요..
언급안 한것까지 포함하면 대략 천 정도 들어갔는데
뒤돌아 보니 꽤 많이 들어갔네요..ㅎㅎ
제 주변에서 저 보고 다 미쳤다고 하는데
제가 과연 이 차를 들여올 때
이 차를 안 사고 새 차를 샀더라면
과연 돈을 안 썼을까요? ㅎㅎ
제대로 튜닝하시는 분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겠지만
나름해보고 나니 튜닝이란게 이런거구나 하는
느낌은 좀 오네요...
오디오, 퍼포먼스까지 했으니
이젠 드레스업을 좀 해볼까 합니다~
이번에는 크게 무리하지말고 천천히 해야겠어요~
튜닝에서 조심해야하는게 조바심이라죠?
늦은반 괜실히 넋두리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다들 안전운행 하시고
앞으로 5년 고장없이 버텨주기를 기원합니다~^^
그 전에 라세티 순정 바디킷 장착된 검정색 차량을
본 적이 있었는데 참 예쁘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던차라
요놈이 좋겠다라고 결심하고
에눌 조금에 오일 교환해 주는 조건으로 데려왔습니다
05년식 max 였는데 전 주인이
약간 튜닝을 했다가 차 팔면서 유닛을 뺐나봐요
오디오가 제일 낮은 급으로 라디오하고 카세트 테잎
들어가는 녀석이 들어가 있었고
후방카메라는 달려있는데 영상을 볼 수 없는
그런 상태였습니다
음악 듣는 걸 좋아하는터라
제일 먼저 생각한건 데크를 바꾸자 라는 것이었습니다
근데 이왕 후방카메라도 달려 있으니
네비도 되면서 후방카메라를 지원해 주는
올인원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폭풍 검색질로 런즈라는 상품으로 선택하게 됩니다
거금을 들여서 장착하고 돌아오는데
와~~~
소리가 진짜 그렇게 환상적일 수가 없더군요..ㅎㅎ
네비도 되고 엠피 파일 뿐만 아니라
무손실 파일까지...후방카메라는 덤~^^
그렇게 한동안 뽐뿌질 없이 잘 지내다가
문득 이전 차였던 마티즈에 컴퓨터 스피커에서
우퍼만 떼어다 달았더니 저음이 풍부해지는게
소리가 또 달라졌던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서 역시나 폭풍 검색질로 우퍼를 찾아보았더니
메조 라는 제품이 눈에 띄네요~
가격도 10만원 선이라 착하고 무엇보다
그냥 일반 스피커선에서 병렬로 따다가
연결시키면 된다는게 최대의 강점이었습니다
옥이네에서 바로 구매해서 전원은 시거잭에서 따오고
신호선은 뒷문 스피커선에서 따다 연결했더니
소리가 그냥 머리가 쭈뼛쭈뼛 서는 황홀한 소리가
나오더라고요~ 끝내줬습니다~
이때부터 오디오 튜닝에 미쳐가지고
돈지랄이 시작됐습니다
스피커 유닛 바꾸고, 앰프 추가로 장착하고
앰프 추가로 장착할려니 신호선 다시 깔고..
신호선 다시 깔고 나니 음질이 맘에 안들어..
앰푸 또 바꾸고, 또 바꾸고, 바꿈질의 연속이었습니다
지금은 그 때처럼 심하진 않지만 아직도 소소하게
바꾸고 있으니 바뀜병은 잘 안 낫나봐요..ㅠㅠ
어쨌든 어느정도 소리가 나기 시작하니까
이제 슬슬 퍼포먼스에 대한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기변을 할까? 그냥 참고 탈까? 또 돈지랄을 해?
별의별 생각을 하던 중
장터방에 풀흡배기 물건이 나오는 겁니다
견물생심이라고 하던가요?
물건을 보니까 이거다 싶길래 바로 연락해서
픽업하고 장착합니다
그런데 판매자분이 생가치도 않은 서스까지 가져가라네요
흡배기만도 부담스러운데 한 번 눈이 돌아가니 뭐
아무것도 생각이 안 들더라고요~ 마침 보너스도
받은 시가라 그냥 두말않고 콜~^^
장착하고 샾을 나서는데
헐..이게 뭐야...ㅠㅠ
일체형 서스를 한 번도 안 타봤던지라..
그 단단함은 정말 적응이 안되더라고요..
설상가상으로 뿌그덕 대는 소음까지...ㅠㅠ
이미 들어간 돈이 얼만데..고쳐서 타자~
결심하고 영천에서 안양까지 올라가서 오바홀 받는데
오바홀 비용이나 괜찮은 중고를 사는거나 비용이
비등비등하더군요..
그래도 뭐 어쩌겠습니까? 이미 물은 엎질러 진것을..
그렇게 고쳐서 타고 다닌게 벌써 일년..
그렇게 차에 돈쓰지 말자 다짐을 했건만
타이어 바꿀시기가 되어서 타이어 찾던 중
휠까지 포함해서 저렴하게 나온게 있네요..띠용~~
당장 내려가서 현지에서 픽업해다가 장착~~
헐 이건 또 뭥미..
차가 나가질 않네...흐미..ㅠㅠ
뽀대는 나는데 이건 아니잖아...
차는 역시 출력이 좋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결국 터보까지 올리고 말았네요..
이제는 좋으나 싫으나 5년은 더 타야할 생각을 하니
하부에서 찌그덕 대는 소리가 또 싫네요..
추가 자금 투입~~
들인 돈에 비해 효과는 적으나 좀 낫긴 낫네요..
언급안 한것까지 포함하면 대략 천 정도 들어갔는데
뒤돌아 보니 꽤 많이 들어갔네요..ㅎㅎ
제 주변에서 저 보고 다 미쳤다고 하는데
제가 과연 이 차를 들여올 때
이 차를 안 사고 새 차를 샀더라면
과연 돈을 안 썼을까요? ㅎㅎ
제대로 튜닝하시는 분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겠지만
나름해보고 나니 튜닝이란게 이런거구나 하는
느낌은 좀 오네요...
오디오, 퍼포먼스까지 했으니
이젠 드레스업을 좀 해볼까 합니다~
이번에는 크게 무리하지말고 천천히 해야겠어요~
튜닝에서 조심해야하는게 조바심이라죠?
늦은반 괜실히 넋두리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다들 안전운행 하시고
앞으로 5년 고장없이 버텨주기를 기원합니다~^^
댓글 18
-
『ⓖⓤⓝ』
2016.04.08 01:09
-
노트
2016.04.08 10:52
저도 딱 5년만 더 타자~ 입니다~^^ -
라세티쪼아!
2016.04.08 08:54
노트님 터보 올리신 뽐뿌가 오디오부터 시작되었군요.ㅎㅎ
저도 올인원달고 싶었는데 기존데크도 괜찮고 해서 그냥 접었네요.ㅎㅎ 오래오래 타시길..^^
-
노트
2016.04.08 10:54
올인원도 소리 좋아요~^^
오디오하면서 음질차이 크게 느낀 건
데크 > 우퍼 > 앰프 > 스피커 >>>> 신호선
순이었던것 같아요~ -
리를베이비
2016.04.08 11:03
주행거리는 어케되나요? ㅎ
-
노트
2016.04.09 16:27
15만 다 되어 가는데 얼마전에 오바홀 된 엔진을 통째로 바꿨으니 한참 더 타겠죠?^^ -
아비숑
2016.04.08 12:04
예전에는 오디오..드레스업...흡기,배기 무조건 지르던 시절이 이썼지만....지금은 그냥 순정! 그리고 튜닝보다는 정비쪽에 신경을 더쓰고 있네요 ^^
-
노트
2016.04.09 16:28
튜닝의 끝 순정이라는 말 격하게 공감합니다~ㅎㅎ -
해칭이네버
2016.04.08 13:22
전 루비콘 계기판이 이뻐서
암것도 모르고 명판 지르고, 슈퍼비전 지르고
자료 찾아서 무작정 계기판 뜯고 바늘 뽑아 버리고
것도 지하주차장에서 납땜기 들고 작업했던...
그땐 스마트폰 없어서 하다가 막히면 집에 올라가서 자료 찾아보고 다시 주차장으로...
지금 하라면 그냥 차는 있는 그대로가 이쁜거라고ㅋㅋ
지금 애기때문에 스프닝도, 쇼바도 다 순정으로 돌리는 중입니다.
역시 튜닝의 끝은 순정입니다. -
노트
2016.04.09 16:29
튜닝의 끝 순정이라는 말 격하게 공감합니다2..ㅎㅎ -
[서경]♡~Rap Supersta™♬
2016.04.08 13:36
생각의 차이 이겠지요. 제 차 현재 뭐 아시겠지만. . ㅋㅋ
05년식 신조차량이라. 튜닝비용이야 뭐 정산 불가이긴 하지만 저 역시 천은 그냥 넘겼을 거구요ㅋㅋ
전 같은 라세티라고 해도 남들과는 다른 라세티를 지향하다보니 이렇게 되었네요ㅋㅋ -
노트
2016.04.09 16:30
랩님이야 뭐 천이 뭡니까~ 휠씬 더 들었을 것 같은데요~
거기에 정성까지 더 하면 정산 불가죠~ -
인천살아요
2016.04.08 17:23
전 예전에 이것저것 많이 했는데
지금은 서스만 장착중 ㅎㅎ
바디킷 하고 시
싶당 ㅠㅠ -
노트
2016.04.09 16:32
바디킷은 옆집 해치동 색깔 못고르는 걸로 하면 싸요~
그래도 왠만하면 같은 색깔로 보내주더라고요..
원래 차 색깔하고 어울릴지는 알 수 없지만 싼맛에
그냥 달고 다니고 있습니다 -
라뀨
2016.04.12 11:33
크.... 멋있네요!!!
저는 그럴 용기랑 배짱이 없어서 ㅎㅎㅎㅎ
-
노트
2016.04.17 07:00
ㅎㅎ배짱이 문제가 아니라 돈이 문제죠~^^ -
전북순딩이
2016.04.13 15:36
멋지시네요~ㅎㅎ 부러울 따름입니다~ㅎㅎ
-
노트
2016.04.17 07:01
그닥 멋지진 않고 그저 취미일 뿐인데 역시나 돈이 문제죠..ㅎㅎ
저도 첨엔 오디오부터 바꾸던게
열선시트깔고 후방감지기, 카메라달고
홀덴엠블럼붙이고 나머진 소소하게
LED단게 전부라 한 50정도썼을까요ㅎ;
전 이제 DIY는 졸업했네요 딱히
할것도 없고 더해봐야 돼지목에
진주목걸이라 담엔 차를 바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