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늬만회원 이승우 입니다.
제가 드디어 6월말일부로 실업자가 됩니다. ㅎㅎ 자의에 의해서 퇴사하는거라 실업급여 이런것도 없구요. ㅜㅜ
퇴사를 결심하게된 이유는 지금 하고있는 서비스업종(겨울스키 판매매장 매니저)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지속적으로
할수있는 일도 아니고..
어머님의 병환(암)이 조금씩 안좋아지고 있어 병원을 자주 다녀야할것 같아서 개인적인 시간을 빼기위함 입니다.
어머님을 보필할수 있는 (가족)보호자가 저혼자 뿐이라서요.
가게를 창업하면 시간적인 여유가 더 없으리란 생각에 저녁장사가 가능한 매운우동집을 생각중 입니다.
매운우동, 오뎅우동, 오뎅, 소주, 맥주 정도의 간단한 분식과 주류를 팔수있는 곳으로 저녁 4~5시 에서 새벽 2~3시 까지의
영업시간이라 제가 잠을 조금만 덜잔다면 어머님 병원을 모시고 다니기는 어렵지 않을것 같아서 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야동이라는 매운우동 체인업체와 인천, 안양, 대전 등지에 기계우동 집들도 많이 있어서
하나하나 방문해 본다면 길은 분명히 열릴것이라 생각 됩니다.
그런생각에 가까운곳인 서울의 망원동 매운우동집과 매운우동을 처음 알게된 응암동의 매운우동집을 다녀 왔습니다.
망원동 우동집은 비법전수 자체를 안한다고 하고, 응암동은 제면기술을 배우는대 3백만원 그리고 국물과 다데기는
한그릇당 천원씩에 공급해준다고 하는대 이런점은 프랜차이즈 같아서 싫었습니다.
프랜차이즈가 안정적인 장사를 할수는 있겠지만 작은기술 하나라도 내가 가지고 있어야만 제대로된 맛과 서비스를
보여드리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대처를 할수있을것 같아서 입니다.
어제 관악고용센터를 방문해 국비로 요리를 배울수있는 내일배움카드도 신청은 해놓았는대, 요리학원 배움코스가
중식, 일식, 양식 이런식의 포괄적이고 장기적인 과정밖에는 없더군요..
빠른시간의 창업을 원하다보니 필요한 기술만 배우고 싶어 혹시나? 하는 실타래를 잡는 마음으로..회원님들중
직접 우동이나 밀가루 제면쪽의 장사를 하시거나 배울만한곳이 있다면 주저없는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제가 똑바로 걸어갈수있는 질타와 서슴없는 매질도 부탁 드리겠습니다.
이게 맞는 생각이고 잘하고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한번 도전을 해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저의 거래처 중에 매운우동집 하시는 분이 있으세요
사장님 마인드 열려 있으시고 이사업을 하고 싶다 하시면 일단 배우시는 길을 열어 드릴겁니다
직원 구하고 있는중인데 일하면서 배울수 있을겁니다 관심있으시면 쪽지 주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