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동라세티오너입니다

 

요즘 날도 시원하고 (션하다 못해 춥네요 ㅠ) 즐겁게 드라이빙 하다보니 또 애껴주게 되고

 

지금도 막 팔당 한바퀴 기분좋게 돌고와서 글을 남깁니당

 

전 날이 추워지면 제 라셍이에 낑궈진 일체형이 통통거리는 맛에 또 기분이 새롭더라고요^^

 

나갔을 당시 새벽 1시쯤 팔당은 ..  외기온도 4도 찍더라고요 ㄷㄷ

 

새벽 날씨를 찾아보니 1도까지 내려가는 ;;;

 

 

라셍이가 날아다닌다기엔 쫌 과장이 없잖아있지만 ㅎㅎ

 

얼마전 교체한 캘리퍼 작업 효과가 상당해서 제목을 적어보았습니다

 

교체하고 한달반 정도 되었구요

 

뒷캘리퍼고 하니 굳이 정품필요하나 싶어 비품으로 교체하였습니다

 

그러고보니 라셍이에 마이너한 부품을 낑궈준 건 처음인 것 같습니다

 

항상 적어도 최소 순정,, 아니면 상급 튜닝품으로만 교체했었는데 이젠 ..

 

패드포함 공임해서 양쪽 10후반이라길래 굳이 양쪽 필요하나싶어 문제쪽인 조수석 리어만 교체했네요

 

한 때 뜯어서 가이드핀 갈아끼고 어쩌고 저쩌고 했던 글도 작성했었는데 결국 오래는 못갔네요

 

효과가 없다곤 말 못하겠지만 다시 하라면 그냥 캘리퍼 교체로^^

 

그러고 샵을 나서는데 어이쿠 차가 보들보들 미끄러지네요 ㅠ.. 진작 바꿀걸 싶더라니까요

 

사실 이것도 바꿔야지 작정한 건 아니고 고착 때문에 패드가 너무 빨리 닳으니 짜증이 나서 결국 교체한 것

 

앞쪽은 해치동에서 디스크와 dm캘리퍼 공구할 때 패드도 교체했는데 언젠지 기억도 안나고 10년 됐나?

 

아직 절반? 그마저도 닳지 않은 것 같은데.. 뒷쪽은 고착으로 계속 말썽이었네요 ㄷㄷ. 

 

가이드핀 작업하고는 괜찮았는데 한여름 지나면서 또 쩔어가지고 말이죠

 

 

오일도 갈아주자 싶어 두대분 샀습니다

 

요즘엔.. 오일을 하도 안갈아서 요즘이라고 말하긴 그렇지만 가성비로 암스가 땡기더라고요

 

비싼 거 땡기지도 않고 .. 그래도 쓸만한 건 넣어야하지 않겠나 싶어서

 

암스 0w20 같은 경우엔 뒤적거려보니 상당히 괜찮던데 라셍이에 넣긴 좀 그렇고 라셍이는 0w30으로 준비해뒀습니다

 

다른 차는 암스 0w20으로 갈아줬는데 원체 저점도기도 하지만 보들보들 느낌이 아주 좋더라고요 

 

물론 작정하고 쏘는 익스트림한 0w20들 하고 직접비교하긴 그렇지만요

 

글고보니 암스 0w30은 저번에도 넣었던 오일이더라고요 그걸 넣었는지도 잊고 있었다는;;

 

그냥 뭐 무난무난 나쁘진 않았습니다 고알펨도 꽤 땡겨주고 지금 1년도 넘었는데(?) 적당하고 .. 

 

한때는 모빌1레이싱0w50 로얄퍼플xpr10w40 레드라인.. 고점도도 신나게 타고 댕겼는데

 

이젠 얌전하게 다닐 뿐입니다 ㅠ 알펨 올라가서 소리커진다 싶으면 어이쿠~~ 변속 철컥~ ㅎ

 

그러고 보면 그 때가 제 라셍이 리즈시절이 아니었나 싶기도 ㅎㅎ

 

사실 타이밍 작업을 해야할 시기인데....

 

것도 미루고 있다보니 괜히 고알펨 땡기며 다니다가 귀찮은 일이 생기진 않을런지 싶어 쭈구리쭈구리..;

 

 

올만에 클라 놀러오니 여전히 소통해 주시는 횐님들 계셔서 기분이 좋네요^^

 

횐님들 언제나 안운하시고 울 라셍이가 발이 되어주는 동안 무탈하게 든든한 녀석이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 

 

 

 PS.

레이노썬팅 최상급으로 (레이노 내에서의 레벨) 작업한 차량이 있는데 8년 좀 안됐는데 앞유리 필름이 슬금슬금 갈라지는 게 있더라고요 ㄷㄷ..

 

아니 귀찮게 이게 뭔일인고... 하고 보증서 .. 대쉬보드에 잘도 처박혀있던 ;; 찾아보니 10년 보증이네요 

 

이걸 갈까말까... 고민중에 있습니다 이렇게 써먹을 일도 있긴 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