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가요? 반응은 더디단 느낌은 안들었는데..다시한번 유심히 살펴봐야 겠네요..^^

그럴 리가 없습니다.

기본 화면에서 제일 위에 보이는 세 자리 숫자 : 예를 들어 15.3 같은 형태의 숫자는 순간 연비를 나타냅니다.

즉, 네거리에서 가속하면 대략 2 ~ 5 정도이고, 정속 주행하면 10 ~ 20 정도,

페달에서 발을 떼면 20 이상으로 나타납니다.

이현상이 맞다면 그건 속도가 아니고 순간 연비입니다.

차량 속도는 왼쪽 버튼 네 번 누르면 나타납니다.

그 위쪽 숫자 올라가는것이 속도가 아니고 순간연비네요...

악셀 떼면 속도랑 같이 올라가서 속도인줄 알았는데 잘못알았네요.

숫자가 팍팍 올라가서 좀 이상했습니다.

평균값으로 계산하면 좋은듯 싶습니다.

ㅎㅎㅎ.. 그래두 다셔셔 부럽습니다..

1.6이라구 아직도 도착 안했어요..ㅜㅜ

내 라셍이님...평균값은 우측 하단에 나온게 평균연비인걸요...

순간연비도 어찌보면 순간적인 데이터를 종합한 평균이 되기도 하겠구요..

뭐 꼭 그러실 필요는 없겠지만...수차례 올려진 매뉴얼이나 공지등..

본인이 선택한 물건에 ...자의적인 판단을 내리기전....기본적인 메뉴얼을 숙지하시는게 오해를 막지 않을까 싶습니다..^^:

숫자가 이리저리 움직이는 것은 그만큼 페달의 움직임이 심하다는 뜻도 되는 것이죠.

스스로 페달을 일정하게 밟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엔진마스터가 보여 주는 것처럼 페달이 수시로 움직이고 있답니다. 그것을 인지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연비가 나쁜 첫번째 단추입니다.

물론, 가솔린 엔진은 연료량을 2초 정도의 주기로 계속 가감하기 때문에 실제 정속 주행 중에 보면,
대략 순간 연비가 1 ~ 2 정도 아래위로 움직이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엔진이 배기 가스를 정화하기 위해서 제대로 제어되고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연료를 아끼는 첫번째 단계는 엔진마스터에서 보여 주는 순간 연비가 거의 일정한 범위 내에서 움직이도록
페달을 꾸준히 그리고 적당량을 밟아 주는 겁니다.

적당량을 밟아 주면 대략 순간 연비는 다음과 같은 범위가 나타납니다.

1. 시속 60km/h 정도 정속 주행 시 : 15 ~ 20 km/liter
2. 시속 80km/h 정도 정속 주행 시 : 16 ~ 22 km/liter
3. 시속 100km/h 정도 정속 주행 시 : 13 ~ 17 km/liter
4. 시속 120 km/h 정도 정속 주행 시 : 11 ~ 16 km/liter

페달을 가속하기 위해 깊이 밟아 주면 통상 10km/liter 이하의 연비가 나타나고,
고속도로에서 과속을 하는 경우 (시속 150km/h 정도)에는 대략 4 km/liter 정도의 연비가 나타납니다.

네거리에서 정차 중 가속할 때에도 4 km/liter 정도의 순간 연비를 보이죠.

처음에는 순간 연비가 계속 움직이는 게 무척 신경쓰일 겁니다.

그럴 경우는 화면을 다른 걸로 바꾸셔도 됩니다.

예를 들어서 왼쪽 버튼을 아홉 번 정도 누르면 스로틀 바디 열림 정도를 퍼센트로 표시하는데,

이것은 순전히 발로 밟은 정도를 표시하니까 훨씬 부드럽게 숫자가 바뀌죠.

처음에 엔진마스터의 정보에 너무 신경을 집중하면 오히려 운전히 힘들어지니까,

자연스럽게 엔진마스터가 주는 정보를 익힐 수 있도록 느긋하게 마음을 먹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