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서 퍼왔습니다.분노를 감출길이 없습니다..결국 소비자가 봉이었습니다.
SK등 4개 정유사 기름 값 담합 과징금 526억원
[연합뉴스 2007-02-22 12:00]
원유 상승분 2-3배 폭리..소비자피해 2천400억공정위, SK.GS칼텍스.현대오일.S-Oil 검찰고발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 SK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에쓰오일 등 4개정유사가 휘발유와 등유, 경유 등 소비자들에게 판매되는 석유제품의 가격을 담합 인상한 사실이 적발돼 과징금 526억원이 부과되고 검찰에 고발됐다.
이들 업체는 담합이 이뤄졌던 지난 2004년 사상 최대의 이익을 남겼으며, 기름값 담합으로 인해 승용차 운전자 등 소비자들이 입은 피해는 총 2천4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4개 정유사가 지난 2004년 4월1일부터 6월10일까지 휘발유와 등유(실내등유, 보일러등유), 경유 등 석유류 제품의 판매가격을 공동으로 인상한 행위를 적발해 총 526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업체별 과징금은 SK가 19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GS칼텍스 162억원, 현대오일뱅크 93억원, 에쓰오일 78억원 등이었다.
공정위는 담합기간 휘발유와 등유, 경유 등 3개 유종의 국내 매출액이 총 1조6천억원이었으며, 관련 매출액의 15% 기준을 적용할 때 담합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규모는 2천4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공정위는 적시한 담합기간 외에도 지난 2003년 작성된 일부 문건에서 담합이 의심되는 문구가 나타나는 등 담합 의혹 기간이 있었으나, 구체적인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일단 이번 제재대상에서는 제외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이들 4개사는 2004년 4월께 서로 연락해 가격결정에 관한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대리점이나 주유소에 공급하는 석유류 제품의 판매가격을 공동으로인상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고시 공장도가격과 일일판매 기준가격으로 나눠지는 이원적 가격 결정구조를 이용해 SK가 고시하는 휘발유와 등유, 경유의 공장도가격(드럼당)에서 일정 금액을 할인한 금액을 각각 시장의 목표가격으로 설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 목표가격을 실질적인 시장가격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모임을 운영하고 가격정보를 교환하는 방법 등을 통해 합의를 이행하는 지 여부를 서로 감시해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담합기간 원유가격은 약 20원이 오르는 데 그친 반면 국내 정유사가 공급하는 휘발유는 약 40원, 등유는 약 70원, 경유는 약 60원이 인상됐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공정위는 2003년 이후 원유가격은 완만한 상승세를 보인 반면 휘발유 등 석유제품의 국제가격은 급격히 상승하는 등 차이가 확대돼 정유사들의 가격인하 여력이 추가 발생했다면서 내수시장에서 정상적인 경쟁이 이뤄졌다면 내수가격이 수출가격 이하로 하락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SK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SK인천정유 등 5개 정유사는 1998~2000년 국방부 군납유류 입찰 과정에서 담합한 혐의가 드러나 공정위로부터 1천21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으며, 810억원을 국가에 배상하라는 법원의 판결도 받은 바 있다.
SK등 4개 정유사 기름 값 담합 과징금 526억원
[연합뉴스 2007-02-22 12:00]
원유 상승분 2-3배 폭리..소비자피해 2천400억공정위, SK.GS칼텍스.현대오일.S-Oil 검찰고발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 SK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에쓰오일 등 4개정유사가 휘발유와 등유, 경유 등 소비자들에게 판매되는 석유제품의 가격을 담합 인상한 사실이 적발돼 과징금 526억원이 부과되고 검찰에 고발됐다.
이들 업체는 담합이 이뤄졌던 지난 2004년 사상 최대의 이익을 남겼으며, 기름값 담합으로 인해 승용차 운전자 등 소비자들이 입은 피해는 총 2천4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4개 정유사가 지난 2004년 4월1일부터 6월10일까지 휘발유와 등유(실내등유, 보일러등유), 경유 등 석유류 제품의 판매가격을 공동으로 인상한 행위를 적발해 총 526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업체별 과징금은 SK가 19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GS칼텍스 162억원, 현대오일뱅크 93억원, 에쓰오일 78억원 등이었다.
공정위는 담합기간 휘발유와 등유, 경유 등 3개 유종의 국내 매출액이 총 1조6천억원이었으며, 관련 매출액의 15% 기준을 적용할 때 담합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규모는 2천4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공정위는 적시한 담합기간 외에도 지난 2003년 작성된 일부 문건에서 담합이 의심되는 문구가 나타나는 등 담합 의혹 기간이 있었으나, 구체적인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일단 이번 제재대상에서는 제외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이들 4개사는 2004년 4월께 서로 연락해 가격결정에 관한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대리점이나 주유소에 공급하는 석유류 제품의 판매가격을 공동으로인상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고시 공장도가격과 일일판매 기준가격으로 나눠지는 이원적 가격 결정구조를 이용해 SK가 고시하는 휘발유와 등유, 경유의 공장도가격(드럼당)에서 일정 금액을 할인한 금액을 각각 시장의 목표가격으로 설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 목표가격을 실질적인 시장가격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모임을 운영하고 가격정보를 교환하는 방법 등을 통해 합의를 이행하는 지 여부를 서로 감시해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담합기간 원유가격은 약 20원이 오르는 데 그친 반면 국내 정유사가 공급하는 휘발유는 약 40원, 등유는 약 70원, 경유는 약 60원이 인상됐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공정위는 2003년 이후 원유가격은 완만한 상승세를 보인 반면 휘발유 등 석유제품의 국제가격은 급격히 상승하는 등 차이가 확대돼 정유사들의 가격인하 여력이 추가 발생했다면서 내수시장에서 정상적인 경쟁이 이뤄졌다면 내수가격이 수출가격 이하로 하락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SK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SK인천정유 등 5개 정유사는 1998~2000년 국방부 군납유류 입찰 과정에서 담합한 혐의가 드러나 공정위로부터 1천21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으며, 810억원을 국가에 배상하라는 법원의 판결도 받은 바 있다.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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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흐흐
2007.02.2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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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2007.02.22 14:11
짜고치는 고~스톱같다는 생각밖엔...세금은 반발이 심하니까 기업과 짜고 이런 방식으로 국회의원 월급주는건 아닌지...
별..(2) -
커트
2007.02.22 14:11
과징징을 받을께 아니라 받아쳐먹은 만큼 싸게 팔게 해야 하는데 ㅎㅎ -
사비[xABi]
2007.02.22 14:11
세금 징수의 또 다른 방편인가보네요 ㅎㅎㅎㅎ -
환이아빠
2007.02.22 14:11
대충 읽어보고나니 결국은 국민들 주머니 털어서 세금받았다는소리네..쩝 -
11010
2007.02.22 14:11
걍 그만큼 싸게 팔라고 하면 되는거 아닌가... -
마이너
2007.02.22 14:11
쳐 자신만큼 국민들한테 돌려줘야지...징수란...국고로만....피는 국민한테 빨아먹고 나라만 살찌우네..쳇쳇! -
화이트늑대
2007.02.22 14:11
뭐 눈가리고 아웅이겠져.....
결국 주머니에서 돈나가는 건,,, 소시민들의 주머니뿐,,,,
이런 일들 때문에 허탈감 느끼는 건가봅니다 ㅠㅠ -
나아미
2007.02.22 14:11
말그대로 빙산의 일각이겠죠...........ㅉㅉ -
왕기
2007.02.22 14:11
요즘 이런 뉴스들만 나오면 너무 국가가 세금만 거둬가는거 아니냐고들 하시는데
사실 요번정권이 세금을 많이 걷긴 많이 걷죠
근데 너무 그러시는거 같습니다. 국가가 잘못하는것도 아니고 일부러 그러는것도 아니고
이건 마치
살인범을 뒤늦게 잡은 경찰에게
"왜 살인하기전에 못잡냐?"
살인범을 사형시킨 경찰에게
"왜 너가 사형시키냐? 내가 죽일거다."
라고 하는거랑 별반 차이가 없는듯 합니다.... 아닌가?...
암튼 선전국에 비해선 우리나라 그리 세금 많이 걷는거 같다고 생각 안합니다.
선진국 뿐만이 아니고 우리나라랑 비슷한 나라만 보더라도요 -
[INHA]정
2007.02.22 14:11
꼬시다! -
헤어드레서
2007.02.22 14:11
기업에게는 껌값이지않을까요... -.-. 그동안 많이도 뽑아먹었군요 -
신형라셍
2007.02.22 14:11
국민에게 돌려줘야지 추징해서 국가가 꿀꺽..ㅋㅋㅋ
잘 노는 것 같네요.
많이 남겨먹었으니깐 합법적으로 조금만 내라 뭐 그런거지요.. -
astros9
2007.02.22 14:11
정작 피해는 소비자가 보았는데..
추징금을 얼마를 걷어가든 우리랑 무슨 상관이랍니까..ㅡㅡ
정유사 입장에선 소비자에게 그만큼 또 빼가면 그만인 것을..
그 돈을 돌려주는 것도 아니고..
기름값을 인하하는 것도 아니고..
결국 빛좋은 개살구일 뿐.. -
스카이워커
2007.02.22 14:11
기름값 너무 비싸다 했더니 다 이유가 있었군요.. -
달이
2007.02.22 14:11
기름값 담함 하는거 국가도 알았습니다. 그냥 둔겁니다...
그리고 나중에 위와 같이 과징금 때리죠.
그래야 국고가 늘어 나니까요...
위와같은 경우 많습니다. 그냥 그려려니 해야 화병 안생기죠.. -
카이라
2007.02.22 14:11
과징금 많이 걷어봤자 저런 회사한테 뇌물 받고 또 다른 특혜주고...
회사는 이미지는 흐려지지만 어짜피 과점사업이기 때문에
수익에 큰 영향없고 정부는 체면치레 제대로 하고...
결국은 평범한 소시민만 봉.. -
두두두두~
2007.02.22 14:11
으 열받네~ 남는돈이 많으니 tv광고 때리고 이벤트해서 돈잔치나 하고...직원들 성과급주고~
관계자들은 tv인터뷰에 "기름값 올릴때는 민감하게반응하고 내릴때는 운전자들 잘 몰라서 그렇치 내렸습니다.가격은
유가변동이 적용되려면 1달은 걸립니다." 이런 x같은 이야기나하고~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