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필리핀을 약 2주 정도 다녀왔습니다.

제 아는 분이 도요타 포츄너(Toyota fortuner)란 차를 운전 하시는 분이어서 타게 되었습니다.

제가 차에 대해 아는게 없어서(라세티 오너이지만 차에 대한 지식은 거의 없네요ㅜㅜ)

자세히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정말 차 좋더군요. 일단 차 크기부터 말씀드리면 베라크루즈보다

약간 작은거 같더군요 상당히 컸습니다. 실내도 넓구요. 모양은 너무 스포티하지도 않구 너무 점잖지도

않은게 제 눈에는 예뻐 보이더군요. 근데 서스를 상당히 높여 놨어요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암튼 차 탈때

마다 기어 올라갔습니다 어찌나 높던지요 ㅎ

이 차가 경유차가 아닌 휘발유 차여서 그런지 차가 상당히 조용하더군요 차 떨리도 없구 참고로 이 차는

작년 9월에 나온차고 현 주행거리가 9000키로 더군요 제 라세티는 작년 8월식 주행거리 10000키로 인데요

라세티보다도 소음이 없더군요. suv주제에 조용하기 까지 합니다.

안타깝게도 포츄너를 직접 운전해보진 못했습니다(필리핀에서 운전하려믄 정말 보통실력 아님 못할거 같습니다)

그래서 차가 어느 정도로 잘 나가고 그런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옆에서 운전하는거 보니 살짝 밟아 주기만 해도

부웅~ 하면서 휙휙 나가는게 순간 가속도도 괜찮은듯 싶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차의 가격이 3500만원 이라고 하더군요... 우리나라에서는 두배가 넘겠지만요

이정도의 가격이라면 제 생각으로는 국산차 정말 경쟁력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관세 자율화 되기 전에 우리나라차 빨리 품질경쟁력 높여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언제까지 정부의 따뜻한 품속에서의 독점으로 인한 생존을 이어 갈수 있을지.....

하지만 디자인은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성능은 몰라도 디자인은 단연 멋졌습니다

그리고 필리핀에도 정말 라세티 많습니다. 정말 멋지더군요. 역시 월드카라 할수 있을정도의

디자인과 위풍당당함 ㅋㅋㅋ 제 차를 더욱 사랑해줘야 겠다는 생각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