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2~3년간 아무런 사고없이 잘~~ 나간다 싶었는데...
결국은 한껀하고마네요..ㅠㅠ
와이프본가인 통일촌(아시죠?) 들어갔다가 나오는 길에 바리케이트에 옆구리하단부가 푹..ㅡㅡ;
밤길이라 신경쓴다고 썼는데..(통일촌 다리 그러니깐 임진교에는 가로등이 없습니다.)
하필이면 네비게이션이 화근이였습니다.. 통일촌이 군사지역이라 네비에 안뜬다는 사실을 알고있었지만..
통일촌에서 나오는 검문소를 지나 때마침.. 하필이면 왜 그때 네비게이션 화면이 눈에 들어오는게 아니겠습니까..
당연히 지도는 뜨지않고 임진강위를 떠가는 화살표한개... 그게 뭐가 그리 신기하다고 웃으면서 와이프랑 이야기를 잠깐 (약 2초)하고 앞을 보는 순간...
뜨헉... 운전석쪽 앞범퍼전방1미터쯤에 순식간에 모습을 나타내는 검은 바리케이트..ㅡㅡ;(왜 가로등도없으면서 바리케이트가 깜한거야..ㅠㅠ)
순간적으로 핸들을 우측으로 돌리며 앞범퍼를 피해 다시 자세를 잡으려는 찰나..(브레이크밟으면.. 더 크게 사고납니다.)
운전석쪽 뒷바퀴쪽에서 '쿵!!!!' 이런소리와함께 덜그럭덜그럭...ㅡㅡ;
'아....X됬다....' 란생각과 배춧잎들이 눈앞을 아른거리더군요..
바로 정차 시키고 확인하고싶은 생각은 간절했지만.... 문제는 임진교내에서는 어떠한 이유에서건 정차는 금지 되어있습니다.(정차하려면야 못할것도 없지만... 군인들이 잡아다가 신분조회 하더군요.^^;)
덜그덕덜그덕 다리를 벗어나서 정차후... 내려서 확인한 애마의 상태...
그야말로 사자가 한잎 푹 깨물어 먹은듯한 모습과... 찟어져있는 타이어.....ㅠㅠ
운전석쪽문짝 끝 바로 아래부분 도어스탭이던가요?
그부분부터 긁기 시작해서 뒷문짝을 지나 뒷문짝도어스탭과 뒷횐다가 만나는 지점까지 찌그러져있고.
대략 난감한것은 썩뚝 없어진부분이...딱 뒷문짝 도어스탭과 뒷환다가 만나는 그 지점이 소행성 B-23호로 출장간듯 사라져있더군요..
어찌저찌해서 핸드폰 불빛으로 스페어타이어를 낑궈넣고... 낙심한맘으로 집으로 귀가했습니다..
다음날.. 차를 맏기고나서 받아들은견적... 110만원에서 20만원 DC 90만원......
쏴아아~~(풀배기하려고 모은돈 물에씻겨가는소리..)어쩜... 그렇게 딱 모아노은돈이 90장이란걸아는지..
공장장님이랑 아는사이고해서 90에서 더깍지는 않고 조수석쪽 문짝테러(누군가가 키로긁은..) 와
이것저것 자잘한것들을 서비스로 받기로 하고 사업소를 나왔습니다..
주말이면... 날아갈.. 내피같은 90장.. 에휴.....
어쩌겠습니까...고쳐야죠... 답답한맘에 글올려봅니다...
마눌님한테 말해봤자.. 욕먹을게 뻔하고... 아.........
풀배기는 또 내년으로 미뤄지네요^^;
클라 가족여려분!! 밤길운전 조심하세요~ 그리고 네비게이션.. 조심하세요..ㅠㅠ
주저리주저리 말 참많이했네요^^
결국은 한껀하고마네요..ㅠㅠ
와이프본가인 통일촌(아시죠?) 들어갔다가 나오는 길에 바리케이트에 옆구리하단부가 푹..ㅡㅡ;
밤길이라 신경쓴다고 썼는데..(통일촌 다리 그러니깐 임진교에는 가로등이 없습니다.)
하필이면 네비게이션이 화근이였습니다.. 통일촌이 군사지역이라 네비에 안뜬다는 사실을 알고있었지만..
통일촌에서 나오는 검문소를 지나 때마침.. 하필이면 왜 그때 네비게이션 화면이 눈에 들어오는게 아니겠습니까..
당연히 지도는 뜨지않고 임진강위를 떠가는 화살표한개... 그게 뭐가 그리 신기하다고 웃으면서 와이프랑 이야기를 잠깐 (약 2초)하고 앞을 보는 순간...
뜨헉... 운전석쪽 앞범퍼전방1미터쯤에 순식간에 모습을 나타내는 검은 바리케이트..ㅡㅡ;(왜 가로등도없으면서 바리케이트가 깜한거야..ㅠㅠ)
순간적으로 핸들을 우측으로 돌리며 앞범퍼를 피해 다시 자세를 잡으려는 찰나..(브레이크밟으면.. 더 크게 사고납니다.)
운전석쪽 뒷바퀴쪽에서 '쿵!!!!' 이런소리와함께 덜그럭덜그럭...ㅡㅡ;
'아....X됬다....' 란생각과 배춧잎들이 눈앞을 아른거리더군요..
바로 정차 시키고 확인하고싶은 생각은 간절했지만.... 문제는 임진교내에서는 어떠한 이유에서건 정차는 금지 되어있습니다.(정차하려면야 못할것도 없지만... 군인들이 잡아다가 신분조회 하더군요.^^;)
덜그덕덜그덕 다리를 벗어나서 정차후... 내려서 확인한 애마의 상태...
그야말로 사자가 한잎 푹 깨물어 먹은듯한 모습과... 찟어져있는 타이어.....ㅠㅠ
운전석쪽문짝 끝 바로 아래부분 도어스탭이던가요?
그부분부터 긁기 시작해서 뒷문짝을 지나 뒷문짝도어스탭과 뒷횐다가 만나는 지점까지 찌그러져있고.
대략 난감한것은 썩뚝 없어진부분이...딱 뒷문짝 도어스탭과 뒷환다가 만나는 그 지점이 소행성 B-23호로 출장간듯 사라져있더군요..
어찌저찌해서 핸드폰 불빛으로 스페어타이어를 낑궈넣고... 낙심한맘으로 집으로 귀가했습니다..
다음날.. 차를 맏기고나서 받아들은견적... 110만원에서 20만원 DC 90만원......
쏴아아~~(풀배기하려고 모은돈 물에씻겨가는소리..)어쩜... 그렇게 딱 모아노은돈이 90장이란걸아는지..
공장장님이랑 아는사이고해서 90에서 더깍지는 않고 조수석쪽 문짝테러(누군가가 키로긁은..) 와
이것저것 자잘한것들을 서비스로 받기로 하고 사업소를 나왔습니다..
주말이면... 날아갈.. 내피같은 90장.. 에휴.....
어쩌겠습니까...고쳐야죠... 답답한맘에 글올려봅니다...
마눌님한테 말해봤자.. 욕먹을게 뻔하고... 아.........
풀배기는 또 내년으로 미뤄지네요^^;
클라 가족여려분!! 밤길운전 조심하세요~ 그리고 네비게이션.. 조심하세요..ㅠㅠ
주저리주저리 말 참많이했네요^^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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쌥쌥
2007.03.22 21:02
-
바다빛달구지
2007.03.22 21:02
네...ㅠㅠ 절실하게 느끼고있습니다... -
성훈짱
2007.03.22 21:02
이런이런.. 그래도 인사사고는 아니니 다행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이런 위로의 말이 들리시기나 하겠나만.. 암튼 조심운전이 배추들을 아끼는 길이죠.. -
바다빛달구지
2007.03.22 21:02
허긴... 그상황에서 사람안다친게 다행이죠..^^ 성훈짱님 위로 감사합니다..ㅠㅠ -
뚱시뚱
2007.03.22 21:02
후~ 망항 그런곳에 바리케이트라니.. 사람 안다친게 다행이네요.. -
passion
2007.03.22 21:02
글을 참 잘 쓰시네요 ^ 아무튼 .. 큰사고 아니라 다행이네요 ~ -
쇽크
2007.03.22 21:02
90이면 자차처리하시죠.ㅋㅋ -
유니2™
2007.03.22 21:02
마자요 자차로... ㅡ_ㅡ;
전 언놈이 해놓은 짓거리 때문에 쌩돈 40장 날려 보냈는데... ㅠ_ㅠ -
바다빛달구지
2007.03.22 21:02
안타깝게.... 자차가 별로 필요성이 없어서 해지한 뒤였습니다... 현재 자차보험은 들어있지 않은상황에서 이런 어처구니 없는일이..ㅠㅠ
이제 항상 안운하세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