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사 사람, 외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저녁시간... 장호원에 있는 장례식장을 방문하고, 10시경 서울로 돌아 오는 길이 였습니다.
서울 톨게이트를 지나.
서초IC 부분...
'연개소문'이란 드라마 이미지가 버스 뒷유리에 크게 걸려진 버스 한대가...
아마도 '보조 출연자'를 태운 버스인듯 했습니다.

그 버스, 어리버리 2차선으로 끼어 들더니. 다시 3차선 4차선... 개녑없이 운전을 해댑니다 ㅡㅡ;
그것 까진 참았습니다.
근데... 바로 내앞에서... 그 문제의 버스 에서 유리 사이로 Pet병을 던지는거 아닙니까?
순간. 저는 급 브레이크...ㅡㅡ; 근데... 뒤어서 급하게 다가오는 라이트!!
된장...순간 브레이크밟는게 아니라.. 그냥 지나치자. 란 생각. 엑셀레이터 밝고 넘어 갔습니다.
바퀴에 걸린건지... 엔진룸 밑으로 들어갔던지...'푸다닥~' 소리와 함께... Pet병은 종적을 감췄네요...(아마 뒤로 빠졌겠져...)

ㅡㅡ; 일단 다행이 위기 모면....
머리끝까지 승질이 났는데... 아 증말... 이 버스 개념없이 움직이더니. 서초IC로 빠집니다.
역시나 보조출연자들 탑승 차량 맞습니다.
불환하게 밝히구. 의자 사이에 배낭들 낑궈놓고... 뒷유리창 은 역시나. 흔적을 남기듯... 커튼이 삐져나와 펄럭거리구..
맘 같아선 쫓아가서 차 세우고. 한바탕 퍼붙고 싶었지만... 회사사람들이 내 차안에 곤히... 잠을 자고 있는 상황이라... (이런 상황에 잠들을 자다니 ㅡㅜ)
쫓아가는거 포기...ㅡㅜ

평일이구 저녁시간되니... 차량이 없어.. 90km정도 밝고 왔던거 같은데...
이 정신나간 어떤 넘이 던지 Pet 병때문에 골로 갈뻔했습니다.

나 증말... '연개소문'이고 자식이구... 그 드라마 절대 안보렵니다.
정말 개념없는 인간들 아직까지 많더군요...

정말이지... 고속도로에서. 창밖으로 담배불 버리는 사람!
그리고... 쓰레기 투기!!
울 회원님들은...정말 이런거 안하리라 생각합니다.

무심코 버린 물건이.. 타인에겐 치명적이 될수 있습니다 ㅡㅜ

정말... 오늘... 상가집 다녀 오다... 회사 사람들하고 줄 초상 치룰번 했습니다 ㅡㅜ

다들 안전운전 방어 운전 하세요

* 그일 있구.. 집 지하주차장에 들어와서 느끼는게...
엔진룸 쪽에서.. 예전에 안나던 '딱딱딱!!' 소리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