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을 잘하게 될거라는 생각이 들지만 실제 그렇지도 않습니다
요즘은 솔직히 처자식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막 갈짓자 운행하는 차들
보면은 겁도 납니다 지금도 그 버롯 못 고치고 고속도로 올리면
차 없을때 라세티가 낼 수 있는 최고속을 내보곤 합니다만 웬지
자꾸 처자식이 떠오르는걸 나도 이제 마흔이니까요.....

이건 좀 외람된 이야기지만 클라 분들께 하고 싶은 이야기였습니다
91년 면허따고 당시 잘 나가던 르망 가지고 나름 잘 나갔습니다
당시는 튜닝이란게 참 척박하던 시절이엇죠 그래도 차값(?) 만큼 들여
멋모르고 날뛰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돈 삼성 주식 사놧다면은
지금쯤 대략 몇억은 되었겟지요... 그러나 후회는 없습니다.

그후 작은 사고가 있었고 여러 사정 때문에 저는 다 정리(?) 하고
마티즈로 새출발을 하게 됩니다 (아마도 유럽여행의 영향인듯)
그리고 결정적인 이유는 당시 진짜 차 잘몰던 멋진넘이 사고로 세상을
버리더군요. 사고는 한순간이죠. 그외도 다치고 불구된 아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젊음은 달리는 걸 충동질 합니다. 누구보다 잘알죠..제가....
그러나 아차하는 순간이 지나면 참 덧없이 가버리죠. 나 자신이 비록 잘못이 없더라도
........그것이 운전입니다....

라세티는 참 잘만들어진 패밀리 세단입니다 가족을 위한 준중형이죠
과속은 여러분을 언제나 위험하게 만듭니다
주제넘게 몇 가지 어드바이스 드립니다

1. 운전 3~4년 쯤 되면은 겁도 없어지고 좀 밟게 됩니다 이때 사고나 제일 많이 나고
또 아직은 덜 여문 운전이라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자만은 절대 금물 입니다

2. 요즘은 개념없는 희안한 운전자들이 넘 많습니다 운전중 전화나 영화등 절대
한눈 팔지 마세요 언제 어떤 식으로 그런 사람들이 님에게 해를 입힐지 모릅니다

3. 정말 달리고 싶다면 저도 지방이지만 좀 비용을 들이더라도 서킷으로 가십시요
라이센스 따는거 쉽습니다 요즘.. 그리고 맘껏 달려보세요 용인으로 문막으로
그게 진정한 멋진 젊음을 발산하는 길입니다. 공도에서 막 밞아대는건 너죽고
나 죽자는 정신 나간 짓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자동차는 기계일 뿐입니다. 조심 또 조심이 운전의 기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