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안녕 하세요...
여자남자 회원 분들께 질문 드립니다.
올해 26세로 내년 3월에 사귀는 여차친구와 양가 합의하에 결혼 승락 받았습니다.
원래 올해 할라 했으나 살 집때문에 내년으로 미뤘습니다. 신혼집은 명학역 근처구요..
근데 여자친구가 그러더군요 프로포즈 안하냐고...
전 당연히 결혼 허락 받아서 안해도 될 꺼라고 생각 했죠...
근데 다들 안하면 두고 두고 한으로 남는다고 하고 두려워
함 할라고 합니다.
아직은 직장의 초보 연구원이라는 직급으로 인해
금전적인 여유는 없지만 감동을 줄 수 있는 뭔 가를 찾고 싶습니다.
그래서 질문 드립니다.
여자 회원 분들 : 받고 싶은 프로포즈 (이렇게 저렇게 받고 싶다...등등)
남자 회원 분들 : 이렇게 했는데 감동 지대루다....
정보 부탁 드립니다.
^^;;;
여자남자 회원 분들께 질문 드립니다.
올해 26세로 내년 3월에 사귀는 여차친구와 양가 합의하에 결혼 승락 받았습니다.
원래 올해 할라 했으나 살 집때문에 내년으로 미뤘습니다. 신혼집은 명학역 근처구요..
근데 여자친구가 그러더군요 프로포즈 안하냐고...
전 당연히 결혼 허락 받아서 안해도 될 꺼라고 생각 했죠...
근데 다들 안하면 두고 두고 한으로 남는다고 하고 두려워
함 할라고 합니다.
아직은 직장의 초보 연구원이라는 직급으로 인해
금전적인 여유는 없지만 감동을 줄 수 있는 뭔 가를 찾고 싶습니다.
그래서 질문 드립니다.
여자 회원 분들 : 받고 싶은 프로포즈 (이렇게 저렇게 받고 싶다...등등)
남자 회원 분들 : 이렇게 했는데 감동 지대루다....
정보 부탁 드립니다.
^^;;;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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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농라쉐이
2007.07.0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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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웅아빠
2007.07.09 16:04
내 경우는 나중에 욕좀 먹었지만...
어차피 양가 허락 받았으니.....(이건 안돼겠다 싶기도 한데)
난 아니었으니...
사소한 문제로 조금 다툰후
한 일주일을 연락 안했죠.......(필요하면 더 있다가 하셔도)
그리고
관계가 좀 껄적지근할정도 되었을때..
여자는 몸이 달았으니..(어떻게 된거지)
꽃을 준비하시던 아님 그 이상을 준비하셔도...
저녁 늦게 연락해서는 할말 있다고 잠깐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 오라고 했더니만....벌써 머리스타일을 바꿨더라구요
마음에 정리를 했던것일까ㅋㅋㅋ
음.........뜸을 들인후 그냥 갈께...하고 차에 탔더니 뭔일이야 말을 해야지 하며 조수석에 타더라구요
그리고 뒷자리에 있던 꽃을 얼른 집어 줬죠...결혼하자고 (이거 준비하느라 그동안 연락 안하고 고심했다고)
그러더니 울더라고요........참~~~~~~~~
다시는 안울게 해줄께....그리고 끝~
물론 그 이후로도 엄청 많이 울었지만~ㅋ
지하 주차장으로 간이유는 꽃이 혹시나 보일까봐 더 어두운 곳에서 하기 위해
그리고 그 이후에 뭔일이 생길지도 모르니깐^^ -
깜뽀
2007.07.09 16:04
^^ 많은 정보 감사 합니다. 프로포즈가 관건이네요...여려 회원님들의 정보를 모으고 모아서 종합적으로 구상을 해봐야 겠네여....
더욱더 많은 정보를 얻어...똑같이는 말고 참고 하여 프로포즈 제안서 하나 작성해야 겠어요...^^;;; -
멋쪼소넘슬퐁
2007.07.09 16:04
전광판에 한표~ 길거리나 어디서나 전광판으로 하시는 방법이 좋을듯해요.. 돈이 얼마 들지 모르겟지만..
마산 댓거리에 전광판 있는데.. 누가 한번 전광판 프로포즈 하는거 봤습니다.. 사람 많이 다니고 횡단보도도 많아서
무심히 전광판 보는 사람 많았었는데.. 멋있더군요.. 비록 내용은 다시 시작해보자..헤어지는건 아니다라는 그런 내용이였지만 -_-;; 감동 좀 먹으실것 같아요..
두번째.. 더도말고 좀 귀찮다 싶으시면 이벤트회사에 의뢰하시면 그쪽에서 스토리 같은거 다 계획을 짜서 해줄겁니다.
기막히게 반전식으로 해주는곳도 많다던데.. ㅎㅎ
인생에 한번 결혼프로포즈 하는거 멋지게 해주세용~ㅋ -
최고감자
2007.07.09 16:04
전 제결혼식에서 노래로 프로포즈 했습니다. 반응죽이던데^^ -
선철우(6265)
2007.07.09 16:04
제 친구넘...
차 트렁크에 풍선이랑 선물 가득넣고(선물은 한개만 ㅠ.ㅜ)
헬륨가스 들어있는 풍선하나 들이마시고서
프로포즈........ 저렴하게 성공!!!
헬륨가스가 주 포인트입니다..... -
아자붕붕
2007.07.09 16:04
프로포즈라...
흠~~
안해주시면 평생 구박 먹습니다.
여자분들은 은근히 자랑하는 분도 많던데요..
돈을 많이 들여 하는 프로포즈 방법도 많이 있습니다만, 제 생각엔 가장 눈치 못채게 하시는것이 효과 만점 입니다.
즉, 모를 빌려서 한다거나 등등은 금방 눈치 챌수 있구요...
돈이 많이 안드는 방법으로 감동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세요...
혹시 돈은 아주 많이쓰실거라면 쪽지 주시면 제 프로포즈방법을 알려드릴께요...
전 수억깨졌죠.... ㅋㅋ (그리 호화스럽게 한건 아니지만 제 능력범위내에서 올인했습니다.)
결과요???
아직까지 큰소리 뻥뻥 치면서 살고 있죠... ㅋㅋ
PS
제 프로포즈 방법 따라해서 결혼하신분들이 좀 있습니다. ^^ -
바리케이트
2007.07.09 16:04
노래실력이 조금 된다면 노래부를수 있는 까페에서 차 혹은 식사하고 화장실 가는척 하면서 미리 준비해둔 무대로 올라가서 멋진 노래한곡.. 하신뒤 다른 손님들보는데서 멋진 프러포즈도 저렴하고 괜찮을듯 하네요.. 일단 노래실력이 되야 가능하다는거 ^^ -
바다사나이
2007.07.09 16:04
제가 나중에 한번 해볼까 하고 생각해 둔 것이 있습니다.
위에 달광님이 말씀하셨듯 롯데 시네마 보면 영화관 빌릴 수 있습니다.
안산의 경우 롯데마트에 있는 영화관
거기 단둘이 보는데 평일 20만원 정도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어찌보면 비싸지만 평생에 한번(?)있는 프로포즈라면 해도 괜찮을 액수 같습니다.. -
깜뽀
2007.07.09 16:04
20만원이면 괜찬네요....진짜... 전 cgv 골드클래스 알아보려 하다고 가입만 하고 엄두가 안나서...여러 정보 감사 합니다.
음 다음주쯤이면 정리가 될 것 같아요....^^;;; -
김치
2007.07.09 16:04
별로 결혼할 생각도 없지만 이런거 보면 헛웃음 나오네요...ㅋㅋㅋ
꼭 이런거 까지 신경쓰고 해야되는건지... 당췌... ㅋㅋㅋ -
미리뽕
2007.07.09 16:04
전광판에 한표~ (2)
야구장,축구장.. 괜찮더군요 ^0^
주윗분들
키스해~~키스해~~ 연발....
안할것처럼 하더니만 다 하더라는 ^^
여자분들 무지 조아라 하던데요 -
김종년
2007.07.09 16:04
다 좋은 프로포즈네요 ^^
제가 했던 프로포즈를 말씀드릴께요...
초고성능 폭죽을 한 10개 삽니다.
그걸 도화선을 연결해서 한개에 불을 붙이면 계속해서 올라가게 세팅을 해놓고요...
여친 집앞으로 갑니다.. 그리고 전화해서 창문을 보라고 하지요...
동시에 점화를 시키면 창문을 열고 밖을 보는것과 동시에 폭죽이 터집니다...
그리고 소리지르세요.. '내 아를 나아도!!!!'
그리고 바로 도망가셔야 합니다.. 동네사람들 다 쫓아나옵니다..
저는 아파트에서 했다가 경비아저씨에게 겁나게 맞았답니다...
지금은.. 연년생으로 아들 둘 낳고 잘 살고 있어요 ^^
빠꾸먹었죠...ㅡㅡ;
다시 하라고..
황당~
저는 솔직히 개인적으로 그런거 무척 싫어하는 사람이라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