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종암동서 다꾸님을 기다리면서 차세울곳이 마땅치않아 뒷골목쪽으로 들어가서 기다리던중...ㅡㅡ;;
제 눈을 의심케했던 차량이 발견되었습니다...쩝;;;
스타렉스에 왠 싸이렌일까...했는데...거기다가 큼지막한 글씨로 H I D <---- 라고 써있습니다...헉~!
제딴엔 무지 궁금해서 "저놈 HID단속차량 아녀? ㅡ,.ㅡ"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차를 완료하시고 내리
시는 운전자분 근처로 얼쩡거리면서 슬쩍 물어봤습니다
(괜히 친한척 하면서...^^)" 아자씨~ 혹시 이차가 HID단속하는 차량이에요? "
아자씨 : ....
그냥 제 얼굴한번 처다보시더니 제말을 냠냠하고 가시네요ㅡㅡ;;;
속으로 @#$@#%@#$!@#!!!!!!!!!!!!!!!!!! 무지 열받네요...ㅜㅜ
정체가 상당히 궁금합니다... 나름 용기내서 물어본건데 제 여린맘에 상처를 주시고 가시네요~쳇~!!
저차량의 정체를 아시는분~~~~갈챠주세욤~ 뽀샵을 못했네요...번호판 공개!!! 후덜덜...ㅋㅋㅋ
폰카라 화질이 좀 안습이라는...ㅋㅋ 양해부탁드립니다~^____^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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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스』
2007.07.24 16:47
^^ -
달구지
2007.07.24 16:47
북파 공작원 출신 분들의 차량일꺼라눈...... -
바가바총각~♡
2007.07.24 16:47
제가 hid의 뜻을 처음으로 안건 북파공작원이었습니다..
국방부에 시위를 하러들 자주 오셨거든요``;;
차타고 다니면서 hid hid 그러길래 의아했었드랬죠... -
리창
2007.07.24 16:47
ㅋㅋㅋ 그 아저씨... 얘기좀 해주시지..^^;;
근데 정말 무슨 차량일까요??-_-+ -
흰둥라^
2007.07.24 16:47
ㅎㅎㅎ.... 북파공작원출신의 아저씨들이 순찰할때 쓰는 차에요..
해병대전우회 순찰차량처럼..~~ -
하늘지기
2007.07.24 16:47
이야~~역시 우리 클라횐님들은 모르시는게 없는거 같네요~^____^
네이버 지식인보다 클라횐님들이 더 실시간답변이 빠른거 같아요~ㅋㅋㅋ
궁금증이 풀렸습니다~히히ㅎㅎㅎ
근데 그 아자씨한테 열받는건 분이 안풀리네요...ㅜㅜ 쳇!!!
그 아자씨 천벌받을꺼에요... 어흥~~나쁜 아자쒸~~~ -
집그리는사람
2007.07.24 16:47
저분들은....
몸 자체가 인간병기입니다......
무서운 분들이죠~~~^^ -
Rtown21택이
2007.07.24 16:47
저분들을 제가 데모막았드랩죠 ㅋㅋㅋㅋ -
남바쓰리
2007.07.24 16:47
가정용 LPG 가스통에 불붙여서 굴리는 데모.
무식하게도 보였지만 한편으로는 멋있어(?) 보이더라구요. ^&^; -
라돌프
2007.07.24 16:47
울 흰님이 모르셨군요..
HID 일명 북파 공작원이라고 아시는지?
UDT와 비슷한 부류의 사람들이라고 말할 수 있겠죠..
예전에 남바쓰리님 말씀처럼 까스통에 불 붙여서 집어 던지던 모습...
이들은 너죽고 나죽자라는 무대뽀 정신이 투철하신 분들이십니다..
잘못 걸리면 둑음이죠... -
은플
2007.07.24 16:47
님도 그렇지만
운전자분도 기분이 살짝 상했을것 같다는...ㅋㅋㅋ -
전격Z작전
2007.07.24 16:47
우린 HID!!
"H"-highlight "I"-identity "D"-뒤집어!!
뭔 말이야!!!?? -
운수대통
2007.07.24 16:47
ㅋㅋㅋ -
nemi
2007.07.24 16:47
북파공작원~에 한표.. 저분들 참 무서운 분들이죠.. 예전에 영등포에서 시위할때 장난없었음다... 네이버에 쳐보시면 시위영상 많이 나올겁니다... -
DIM™
2007.07.24 16:47
인간병기.. 라는 말씀이 맞는 듯 합니다..^^;..
저도 군대가기 전에 예비역 형이 얘길해줘서 '히드램프' 보다는(그 당시엔 없었던 것으로..?)
'에이치.아이.디'... 라는 말을 먼저 들었죠..
실미도 영화 유행할 때.. 다큐 프로그램에서 실제 훈련했던 분들 나온거 보니..
한 아저씨께서.. 북한 들락날락 거린담에 가족 호강시킬려고 했다가 필요없다고 소리소문없이 전역하고 나서
괴로운 마음에 술을 마시고 가다가 공수부대원 5명인가 하고 시비가 붙었답니다..
정신을 차리고보니.. 5명이 바닥에 나뒹굴고 있었다고... -_-;;
그러니 뭐하겠어요.. 건달밖에 더 하겠어요?... 했던 머리 짧고 날카로운 눈빛을 가진 아저씨가 생각나네요.. -
Tank
2007.07.24 16:47
속초 조금 위에 간성쪽으로 가다보면 학야리라는 외딴 산 속에 OO 주식회사라고 있습니다..
경비원들이 총들고 지키는 곳인데, 뇌종사단 근무하시다보면 저 냥반들 훈련받는거 자주 봅니다..
민간인 통제 해수욕장에 임대 관광버스 두대가 들어오면 젊은 양반들이 우루루 내리구요..
민통지역인데 그 안에서 회사 화이팅을 외치고 스쿠버 장비 차고 바다로 우루루 들어갑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 다 들어가면 버스가 사라지지요.. -_-;;
저냥반들 인간병기인거나 북파되는건 옛날 이야기이고, 김대중 정권 이후에 북파 안하고 있다고 알고있습니다..
공병대 있다보니 저냥반들 울 부대로 시멘트 뺏으러 왔었는데, 지들이 그러더군요..
요샌 신원이 확실해야 들어간다고..
옛날엔 천애고아나 무기수들이 강제로 뽑혔는데, 요샌 무지 비싼 생명수당 받고 근무서는 부대입니다.. 국직부대지용..
인간병기라..
옛날 군대에서 저냥반들이랑 전차대랑 싸움이 났는데, 그닥.. -_-;;
여튼지, 아마도 저냥반들 순찰하는 차가 맞을겁니다.. ^^ -
chuchubaJOA
2007.07.24 16:47
철원에 사시는 울 장인어르신이 저기 전신부대 출신이십니다..
작년에 환갑이셨는데..아직도 맨손으로 젊은애들 한둘 아작내는건 기본이십니다.
제 처남이 태권도 유단자에 현재 경호업무 하는데...아직도 힘으로 이겨내십디다.. --;;
첨에 군대얘기 잘 않하시고 ...남들보다 오래 근무하시고...설악산에서 아침저녁으로 2번씩 정상찍고 내려오셨다길래..
뭔 군대뻥을 저정도로 치시나..싶었는데...다른 동기분들 만나보고 ...깜짝놀랬더랬습니다..
그뒤로 저희는 부부싸움 없습니다..
그 사실을 안뒤부턴 마누라가 왼뺨을 때리면 오른뺨을 내밀며 더 때리라는 --;; 전 예수님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