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질답방에 시동꺼지고, 안켜지고, 담날엔 알피엠 2500에서 안내려오고.....

결론은 다들 의심하는 스로틀바디 불량이었고, 교체했습니다.

중요한건,
무상보증기간에도 한번 꺼졌었고, 알피엠 요동친적도 있어서
연산정비사업소에서 두번에 걸쳐 스로틀바디 청소로 끝내고 왔습니다.
그런데 보증기간 끝나니깐, 교체해야 완벽할거 같다는군요.
12만원 정도 들어간 정비. 이게 월급쟁이한테 작은돈도 아니고.
무상보증때는 간단히 청소와 리셋으로 조치하더니
유상처리땐, 교체를 해버리고....
이부분에 대해 살짝 항의하니깐 억지로 웃으면서 얼버무리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럼 무상보증때 무조건 갈아달라고 생때쓰면 되는거네요? 라고 하니깐 가만계시는 담당자분....
어떻게 잘 해달라고 하니깐, 카드 5%할인과 정비사 재량의 공임 10%할인(공임은얼마안되서뤼...ㅠㅠ)
그래서 굿모닝예약할인도 추가해달라고 부탁했더니 안된다는군요.
부천정비사업소에서는 해줬는데....
목소리 크고, 클레임 심한사람 봐가면서 해주나봐요.
물론 당연한건 아니지만, 그런 모습을 주변에서볼때마다 볼성 사나웠는데
제 눈치 사알 봐가면서 주머니에서 돈을 빼가니깐
저도 생각이 달리됩니다.

또 좋은 교훈을 배웠습니다.
다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겪으니깐 새삼 각인됩니다.
"무상보증때 그 차종의 고질병들은 싹다 교체해야한다...."
알피엠 좀 떨리시는분, 심지어 시동꺼지시는분들은
그 가능성에 관련된 부품 싹다 교체해달라고하세요.
보증기간 끝나면 뒷통수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