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차를 왜 우리나라에서만 돈을 너무 차이가 많이 나서 그런듯 싶습니다....

지엠대우는 매달 30대정도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더군요... 제가 생각해도 가격대비 별루 인듯합니다. 더욱이 우리나라에서 별루 밟아볼일도 없을것이고... 돈이 많아서 이것저것 타볼수 있는 능력 되는 사람이면 몰라도 저같으면 그냥
천마넌대 뉴투스카니 사던가... 제가 G2X 살 능력이 된다면 좀더 보태서 외제차 살거 같아요...

GM대우 영업사원인 저도 가격 부분은 실망이 큽니다.

제 생각에 G2X의 컨셉은 희소성...이 되지 싶습니다.

보통 신차가 나오면 일단 홍보를 위해서라도 초반에 많이 팔려고 합니다.

그 방법 중 하나가 직원/협력업체 조르기 인데요

G2X는 직원 구입조건도 없는걸로 봐서는

가능하면 적게 팔고 많이 남기기,

GM대우의 상징적인 차로 만들 모양입니다.

예전 쌍용의 칼리스타가 생각나네요^^

다 필요없고 미국에서 보다 더 비싸게 파는게 욕먹을 만하죠...

S2000 들어왔으면 수동 소탑임에도 침 질질 흘렸을 사람들이 ....

대우가 들여왔다니까 욕만 하는 거 같아요.

G2X가 비싸게 느껴지는 이유는 아무래도 지엠대우라는 국내 브랜드의
차라는 것이 어느정도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게 싼 가격은 아니죠..
하지만 G2X는 분명 국산차는 아닙니다. 아시다시피 오펠의 GT 와 새턴의 스카이와 같은 모델이죠..
2.0 터보 엔진으로 264마력을 내고 제로백 5.5초라는 것은 스포츠형 쿠페인 국산 투스카니를
가볍게 눌러주는 스펙이죠.. 국산차는 아에 비교대상이 없습니다..ㅜㅜ
그럼 수입차를 놓고 봐야 하는데..
일단 잘 알려진 아우디 TT 2.0 컨버터블은 200마력에 제로백 6.5 입니다. 가격은 6,520 입니다.
BMW Z4 컨버터블은 2.5 엔진으로 192마력에 제로백 7.5 이죠.. 가격은 6,750 입니다.
귀엽게만 보이는 BMW 미니는 1.6엔진을 달고 있지만 가격은 4,380으로 전혀 귀엽지 않죠..ㅋㅋ
글쎄요.. G2X가 수입 컨버터블 모델들과 비교해서 브랜드 외에는 꿀릴게 없고
BMW 미니와 비슷한 가격이라면 차라리 G2X가 유리한것 같습니다.
어쩌면...4,390 이라는 G2X의 가격이 역으로 생각해보면 국내 브랜드를 달고 나왔기 때문에
가격이 이 정도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만약 오펠과 세턴브랜드를 그대로 수입해 들어왔다면
아마 최하 5천 초반에서 후반으로 팔리지 않았을까요???
아무튼 적정한 가격의 여부는 스피드 머신이니까 성능으로 판단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미국가격하고 우리나라 가격하고 똑같은 차가 있던가요? ^^

G2X에 실망한 건 가격을 보고가 아니고 시승기를 보고 실망ㅡ.ㅡ

저는 가격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전 지금 학생이라 g2x는 몰 여건은 아니지만

나중에라도 세컨으로 두고 싶은 차네요^^ 달리기도 좋아하는터라 ㅋㅋ

g2x제가 쟙이 있다면 한번 질러볼 차량 입니다~

가격이 좀 비싸다고 생각이 들긴하는데 이런 저런것을 보았을때 그다지 불만사항은 아니네요~
물론 개인적이지만요~..

수입차가 국내 들여오면서 비싼 이유는 수입상들이 비싼 강남에 노른자위 땅을 가지고 있고 전시장도 운영해야하고 자기들 이익도 열라 많이 챙겨야하고 적은 수량의 차를 A/S하기 위해 어느정도 인력 유지해야하고 등등의 이유가 있습니다.
물론 이런 것을 감안해도 좀 이익 챙기는게 과한게 사실이죠.

즉, 국내 소비자를 봉으로 보고 또 국내에서는 어느정도 가격이 되야 오히려 고급차라는 인식이 있기에 그런것을 이용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대우는 어떨까요?
G2X 들여오면서 국내에서 얼마나 많이 그 차에 별도의 작업이 들어가는지 모르지만 미국 판매가보다 천만원 정도 비싸다면 (비교는 안해봤습니다만 그렇다고 하니까.. ^^;; ) 수입차 비싸게 들여와서 파는 수입상들 욕하는 것과 대우의 G2X 가격 책정을 욕하는 것이 크게 다르지 않은 얘기 같은데요..

G2X를 싸게팔면 싼 차라는 인식이 들까봐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가격 책정을 기획하고 보고서 작성하고 결정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겠지만 뚜껑을 열었을 때 G2X를 기대하던 사람들의 생각과 차이가 너무 나는 것을 느낍니다. (게시판에서 G2X에 대한 전반적인 평이 비싸다 였죠..)

아마 G2X는 일반 민초들을 위한 차가 아니라 4~5천만원대 차를 타던 사람들을 겨냥한 또 하나의 수입차가 아닐까 싶습니다.

당연한거 아닌가요? g2x 민초들위한 차 아닙니다... 민초들이 어떻게 2인용 컨버터블을 끌고 댕깁니까... 제가 알기로 미국 판매가보다 약 1300만원 정도 비싼걸로 알고 있는데... 물론 미국내 판매가격보다 약 50%높은 거니까... 많이 비싼거죠...그런데 아우디나 bmw 미국 판매가격이랑 비교해보면 오히려 많이 싼거 아닌가요?? 국내에서 a/s망 이나 제반시설은 오히려 기존 대우의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g2x가 서비스 면이나 유지면에서 좋아 보이는데요...

지금의 gm상황으로 봤을땐 미국과 비슷한 가격으로 판매하여 점유율을 높이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게 개인적 생각입니다..
안그래도 외제차 가격도 계속 다운되는 상황이고 현대차가 내수용 차값을 비싸게 책정해서 욕을 많이 얻어먹었던 상황에서 말이죠..

상대적으로 인식이 않좋은 대우마저 같은 노선을 걷는것 같아 조금 씁쓸~

스포츠카가 그정도 가격이면 착한가격이죠. 일반 세단하고 동급으로 생각하면 대략 안습....동급 외제차와 비교했을때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이죠.

푸조에 평범한 1.6엔진 달린 오픈카가 3천만원이 넘는데 본격 로드스터인 g2x라면 그정도는 괜찮다고 봅니다 욕먹는 이유가 괜히 처음에 싸게 판다고 바람 넣었다가 4천이 넘으니 실망한사람들이 궁시렁대는 소리인것 같습니다^^

그럼 반대로 g2x를 딱 3천만원에 판다해도 저렇게 성능좋은 차를 싸게 파는걸 보니 뭔가 구릴것이다라는 소리도 나올것같습니다

저 같으면

미니 살돈 있으면 g2x 삽니다.

아우디 TT 살돈 있으면 G2X 1대 랑 준중형1대 삽니다.

수동으로 뚜껑 열고 닫는거 불편하다고 생각된다면 자동으로 개조하면 됩니다.
하지만 저는 손으로 열고 닫겠습니다.

막상 요령 생기면 수동도 그리 불편하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