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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연애상담) 여자 마음은 참 모르겠습니다....

노을 2007.09.19 08:53 조회 수 : 646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오후에는 태풍이 오겠지만 조심들 하시구~

저번에 만나던 여자와 사귀게 되었습니다

토요일 점심 때 만나 밤에 헤어지면서 이제 우리도 좀 진지하게 만나고 싶다고 애기 했습니다.
그러니깐 사귀고 싶다고. 그러니깐 오히려 저에게 그럼 어떻게 해야 되나고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그래서 저는
1. OK 2. 좋은 동생 사이로 3. 시간을 주라
이렇게 답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깐 그럼 월요일 쯤에 답을 해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월요일일날 전화를 했는데 어영부영 말을 하길래 그럼 그냥 사귀는 걸로 안다 했습니다. 나중에 문자가 왔는데 곧 없던일로 하자할 듯 하면서 버릴때는 예고제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잘 만나고 있는데
(매번 제가 올라가고 문자 답은 없이 없고 무심한 것은여전하지만)

어제 밤에 통화를 하다보니
저보고 사귀가 전하고 틀린게 뭐냐고 저한테 물어보더군요 자기는 틀린게 없다고 그리고 남자친구들하고도 멀어지고 왕따 되는 느낌이라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전화도 오지 않는다고..
순간 생각해봤는데 저도 딱히 틀린점을 말을 못했습니다.. 친구 말로는 손만 잡지 말고
스킨쉽 진도를 안 나가서 그렇다고 하긴 하지만...
저번에 제가 손 잡았다고 얼마 봤다고 손을 잡냐고
자기가 처음으로 만났던 남자는 100일만에 손을 잡았다네요.

그리고 주위 남자친구들이 그러는데 남자들은 연애랑 결혼을 따로 생각한다고 다 똑같다고
그래서 저보고 선도 보고 다른여자도 만나보라고 하더군요 자기가 괜히 방해되는것 같다고 정말 진지하게 말하는 거라고 하네요.

전 사실 기가 막히더군요.
이 여자가 나를 좋아하긴 하는 건지 그냥 주선자 생각해서 의무적으로 만나주고 사귀어 주는 건지...

전에 만났을 때 자기는 몇 년씩 오랫동안 만나고 헤어지는 사람들 이해가 안 된다고 그럼 결혼해야되는거 아니냐고 하더니 저보고 저렇게 말하고....

또 저때는 내가 항상 올라가고 자기는 기다리는 입장이니 이게 지금 뭐 하는 짓인지 자신이 좀 이상하다고 생각도 든다고 하네요

자꾸 익숙해져서 무뎌지는게 버겁고 이게 맞나 싶고 오락가락 정신 못 차리겠다고 뭐가 맞는 건지 모르겠다고 판단력흐려지고 그렇다면서..

불안한건지 어떤건지.. 여자마음은 갈대라더니 참 연애를 아리송 하고 어렵네요...
에휴...

그래서 그냥 자기 친구들 한테 가라 할까? (즉 헤어지자고)
생각도 들고...주선자 생각해서 의무적으로 만나주고 사귀어 주는건지...날 좋아하는 것은 맞는지
영 잠도 안오고..

아침부터 요래 뒤숭숭 합니다..
모두 태풍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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