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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모처럼 대학 4곳을 다녀왔습니다.

라돌프 2008.03.27 23:41 조회 수 : 214

어제 열심히 세차를 해놓고....

오늘은 낮부터 비가온다고 하던데..... 비는 그다지 많이는 안왔지만... 오긴 오네요..

오늘 개인사정으로 대학 4곳을 다녀왔습니다.

1차로 서울대.....

서울대.... 캠퍼스 장난이 아니네요... 이건 어디가 어딘지 전혀 모르겠고~~

아구.. 머리야... 걸어다니기 참 힘들더군요.. 주차장도 꽉 차고.. 이거 어디다 주차를 하라구.... ㅠ.ㅠ

서울대에서 클라흰님을 봤는데.. 유령흰님이실수도 있고...

푸른 바다색 5082번으로 알고 있는데... 볼일보고 나오는데 슝하고 지나가시더군요... 그냥 수배겸 한번 올려봅니다...

2차로... 숭실대학교...

아.. 숭실대에서 참 이쁜 아낙네를 봤네요.. ㅋㅋㅋ

모델감이던데... 얼굴 이쁘면 다 얼굴값 한다라는 나의 생각.. ㅋㅋ

볼일보면서 걍 한번 보고 왔습니다..


3차로... 중앙대학교..

얼굴이쁜 처자보다는 정말 대학생 같은 풋풋한 여학생들과 농구와 야구에 날뛰는 남학생들.... ㅋㅋㅋ

왠지 대학원 건물이 위에 있고 학부는 아래쪽에 있어서... 윗쪽보다는 운동장 아래쪽이 참 분위기가 좋다는...

핑크빛 스쿠터에 짧은 치마를 입고 건축대학원에서 오빠~~ 하며 잽싸게 달려가는 한 여학생? ㅋㅋㅋ

완전 치마 날리면서.... 오~~~ 모처럼 웃음 한번... ^-----------------------^

마지막 4차로... 숙명여자대학교...

정문 주차장 만차로 14분동안 여기저기 기웃... 도저히 안되어서 나오고...

대학원 주차장으로 이동... 거기서도 약 15분간을 해메다가 한자리 비워서 휴.....

전 숙대 남자 행정직원과 교수 외엔 없을줄 알았는데 남학생도 수업을 받네요~ ㅎㅎ

역시.. 숙대.. 일명 숙대밭이라는 말도 있지만...

아기자기한 여학우들....

캬... 대학교와 대학원 다니던 시절이 그립네요~

짧은 미니스카트와 보라와 핑크가 교차한 코드입은 아가씨.. 긴머리를 휘날리며 리포터 파일을 들고...

이거 컨셉아냐? ㅎㅎㅎ 하는 생각...

암튼 모처럼 다시 예전 대학생으로 돌아가고 싶은 하루였지요..

내일은 대전으로 고고씽 합니다~

모두들 좋은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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