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차사고부터 1년 반 정도네요...

 삑삑 소리나는거 ㅎㅎ 뒷바퀴 쪽에서 요철지나면 삑삑 거리는 소리
사업소 갈 시간이 얼마 없었는데 갈때마다
정비사들이 부싱소리다, 머플러에 돌같은것이 껴서 그렇다 하면서
부싱만 갈아주던데...

약 2주간 집에서 쉬는관계로 마음먹고 사업소가서
그냥 사이드 케이블 갈아달라고 했습니다

예전에 몇번 케이블 갈아달라 했었는데 그 소리가 아닐수 있으니
일단 부싱 갈아보고 다시 소리나면 오라고 라고 꼬셔서
몇번 넘어갔었거든요...

오늘은 그냥 같이 소리들어보자고 할때 그럴필요없이 그냥
사이드 케이블만 갈아주면 그냥 가겠다라고 완강하게 나갔더니
잠시후에 자재과에 사이드 케이블이 없으니 모레쯤 다시 오는게 어떻냐고
하더라구요.. 용인정비사업소였는데...
그냥 됐다고하고 나와서 바로 분당사업소로 갔죠...

차들이 좀 많더라구요.... 작업하는것 포함해서 5시간은 기다리라는 ㅠ.ㅠ

휴게실에서 티비보고, 컴터하고, 닌텐독스하고, 책보고, 대우차 카달로그 다 보고
(윈스톰맥스 사고 싶어졌다는...ㅎㅎ) 컵라면도 사먹고 ....

예상시간보다 1시간정도 빨리 작업이 되었더라구요
한번 운전해보라고 해서 잠깐 운행했더니 매일 들리던 소리가 사라졌습니다 ^^

삑삑 소리 나시는 분들 꼭!!!! 사업소가서 그냥 사이드 케이블 갈아달라고 하세요
부싱소리네 뭔소리네 자꾸 하는데 그냥 갈아달라고 하면 해결 됩니다 ㅋ

근데 교체하니 사이드 땡길때 두세칸밖에 안올라 가네요 그 전엔 8~9칸 씩 올라갔거든요..
와이어가 늘어져서 그랬나 라고 생각만 하고 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