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치려고 라쎙이끌고 함께 다니는 동생네 집앞에서 동생을 기다리며 바람을 쐬는데...

저위 10미터쯤 낯설지만 어디선가 본듯한 놈이......... 하얀.............정면그릴에 어색하게 검정테잎을 붙여놓은... ㅋㅋㅋ

이거다!!!......... j300이더군요... 후다닥 달려갔죵~

"인천 남구 수봉공원앞 기사식당"앞에 떡하니 서있더라구요... ㅎㅎㅎ

흰색에 전면그릴과 궁뎅이 레터링 부분에 길게 검정테잎만 붙인채...

일단 크기는 아반떼와 비슷하거나 약간 큰듯한 느낌이구요...

앞모습은 멋지더군여 포스가... ㅋㅋㅋ

좌측범퍼 그 뭔가 달려있던 부분에는... 견인할때 쓰는건지 쇠고리가 박혀있던데... 왜 박아논지 모르겠음 앞으로 돌출되어 많이 나와있었고 일부러 박은 흔적이 역력... ㅋㅋㅋ

번호판은 "부평 임판"... 앞유리에 이런저런 스티커... 무슨 출입증이니 무슨 검사...

트렁크가 좀 짧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쎄라토처럼... 하지만 쎄라토처럼 뒤를 짤라먹은 느낌은 아니고 자연스럽게 짧은 느낌...


휠은 기존에 올려주시던 휠이 아니고 좀터크고 멋쥔훨... 앞뒤를 다른휠을 끼우고 있었구요~

안을 한참 구경하는데 어디선가 나타나신 운전사분... 으흐...

"라세티 운전자인데 안에 한번 앉아봐도 될까요?"

그러시라고... 으흐흐... 제가 시간이 없어 운전은 못해봤고 앉아본 느낌은...음 약간 라쎙이 보다는 좁다는 느낌..

계기판이 앞으로 좀 돌출되어 그런가... 계기판 정말 멋지던데여... 아흐... 시트도 편안한것 같았음.

포르테[겉모습만 본느낌]와 아반떼[직접 운전도 해봄]와 비교하면 라쎙이 오너라서가 아니라 j300이 더 낫다는 느낌입니다.
동생도 j300이 훨씬 좋아보인다고 하더군요...

가격만 경쟁력 있게 나오면 지금까지의 선례를 뒤엎고 gm대우가 판매량 1위를 할수도 있을거라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출고도 안한 신차를 동네서 보고 타보니 신기하던걸요... ㅎㅎㅎ

즐거운 주말들되세요~

사진은 폰카로 몇장 찍었으나 플래쉬 없는 폰카라...워낙 어두워서 쓸만한게 없어서
올리면 오히려 실망하실듯 해서 안올립니다 죄송 ㅡㅡ;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