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꽁무니 크게 받친 이후 3일가량 울 라셍이 몰아봤는데 이거 미치겠네요...
사업소에서 무슨 짓을 한건지 (ecu리셋했나???)아니면 울 라셍이 이제 5만인데 벌써 요단강 건널려고 하는건지...
차가 안 나갑니다...쭉쭉 잘 나가던 울 라셍이 왜이러지..ㅡㅡ;일단 엔진음도 비정상적으로 들리구요..그 조용했던 내 라셍이가..왜 갑자기 늙어버린건지..그 좋아하던 홀드신공의 시원한 가속력도 사라졌구요...가속은 하는데 전에 듣던 엔진음이 아니네요...
특히나 초반 스타트 끊을때 아흑....엔진음이 두배정도 커진듯 싶네요..엔진음은 두배로 커졌는데 차는 더 안나가니..
차가 전만큼 안나가니 악셀은 더 쌔리 밟는데도 전혀 반응이 없네요..ㅋㅋㅋㅋ그리고 차 세워둔 상태에서 본넷에서 들리는 엔진음과..카랑카랑 거리는 소리도 크게 들리고..아주 고물차라고 소리를 지르는건지..속에 천불이 나네요..
오늘 일도 일찍 끝났겠다..울라셍이 달리는것 좀 제대로 해보자고..자유로 50키로 미친듯이 달렸습니다...
120키로 넘어가니까 핸들 떨리고 차체 미세하게 떨립니다...좀더 밟아보자 140키로 다가가니
핸들 떨림과 차제가 더욱 요동칩니다...160밟아보자 했다가 150다가가니 핸들이 덜덜덜~~~~차체는 디스코 팡팡~~~~~
맛탱이 갔구나..완전히 맛탱이 갔어...홀드신공 3000알피엠에서 가속되더니 이젠 3000알피엠 근처도 안가고 기어변속이 되니
가속력도 시원찮고...무엇보다도 락업클러치 들어갔을때 그 조용함이 사라졌네요....
전체적으로 차가 무겁습니다...정말 무거워요...아니 진짜 무거워요...느낌이 딱 그래요..왜케 무겁지..다시 길 들이면 괜찮아진다면 다시 시작하는 맘으로 하겠지만 지금은 너무 화나요..ㅜㅜ지금 주차장에 자고 있는 울 라셍이가 지금은 정말 싫어지네요..ㅜㅜ
일단 새로 길들인단 생각으로 좀 더 몰아보구요...다시 한번 글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