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가 시작인지 모르는 남동풍을 타고 여자친구의
허파에 바람이 들어갔는지...
자꾸 놀러 가자고 합니다...
제 지갑과 통장은 북서풍이 불고 있는데요... 흑흑
주말에 쉬지도 못하고 가야하는 불쌍한 인생에게..
이번주말에 비가오면 좋겠다고 하늘에게 빌어보지만..
언제나 그랬듯 하늘은 제편이 아니었기에..
그런 기대 따윈 버리구요...
토요일 텐트가지고 고기구워먹으면서 오붓하게 시간 보내다..
인근 나이트에서 맥주마시고 다시 텐트로 돌아와 숙면을 취한후...
일요일 바닷가에서 물장구를 수줍게 친뒤
피곤한몸이끌고 다시 서울로 올라올계획입니다...
이런 완벽한 휴가계획을 실행할수 있는 휴가지가 있을까요?
허파에 바람이 들어갔는지...
자꾸 놀러 가자고 합니다...
제 지갑과 통장은 북서풍이 불고 있는데요... 흑흑
주말에 쉬지도 못하고 가야하는 불쌍한 인생에게..
이번주말에 비가오면 좋겠다고 하늘에게 빌어보지만..
언제나 그랬듯 하늘은 제편이 아니었기에..
그런 기대 따윈 버리구요...
토요일 텐트가지고 고기구워먹으면서 오붓하게 시간 보내다..
인근 나이트에서 맥주마시고 다시 텐트로 돌아와 숙면을 취한후...
일요일 바닷가에서 물장구를 수줍게 친뒤
피곤한몸이끌고 다시 서울로 올라올계획입니다...
이런 완벽한 휴가계획을 실행할수 있는 휴가지가 있을까요?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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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팩라셍
2009.07.21 17:01
-
sad screen
2009.07.21 17:36
속초정도 생각나네요....
속초에 아라비아나이트?가 물 좋데요...여친과 텐트라...
좀 힘든 일정이시겠네요... -
좋은느낌
2009.07.21 19:41
저는 속편하게 경주에 팬션하나 빌려서 1박 2일 하고 올려고 합니다.
캘리포니아 비치 근처 팬션이 저렴하던데요.
한번 알아보세요. -
라우
2009.07.21 21:13
속초 딱 이잖아요...
속초 해수욕장에서 물장구 치고..텐트치고 그러다가 아라XX 나이트 가서리..맥주마시고 좀 노시다가 다시 텐트루...고고씽...
속초해수욕장에서 아라XX 나이트 까지 택시타면 음...
대략 기본 요금 정도 나옵니다.
서울 요금으로 따지면...3000원 안 나올것입니다. -
시즈모드
2009.07.21 23:24
고생하고 오세요 ^^ -
Ol쁘니
2009.07.22 08:37
텐트보단 팬션이 좋을꺼같아요~
텐트는 집짓기도 힘들고 접기도 힘들고
그리고 중요하게 물놀이하고난후에도 씻기힘들잖아요~
무언가 분위기 있는 장소로 알아보세요~ 힘드시겠찌마뉴ㅠㅠㅠㅠ -
『럭스』
2009.07.22 15:32
꼭 고생하고 돌아오세요!ㅋㅋㅋㅋ
아마 짹짹이는 여친도 없는 사람들의 마음의 공통이지 않을까 싶습니다...ㅋㅋㅋ -
스피드홀릭
2009.07.23 01:34
솔로는 어쩌라고 ㅜㅜ -
어붕
2009.07.24 16:07
여러분들의 고견을 감사히 받아들여 속초로 가기로 했습니다...
텐트 가지고 속초인근텐트촌에서 자리잡고 물놀이후 밥먹고 자고 설악산 갔다가 온천하고 밥먹고 집으로 오는....
완벽하고 심플한 계획으로... 추진예정입니다 ㅎㅎ
넝담이구요. 결국 바닷가를 가야하고, 피크철 주말에다가 차량으로 움직이시다면......
상당히 괴로운여정일듯 싶습니다. 계획을 완벽하게하고 떠나셔야할듯합니다.
바닷가와 텐트촌, 괜찮은 나이트까지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해변가가 있을까요.....꼭 한개는 빠지는 듯해요.
계곡에 아이스박스들고 이틀을 정말 피로풀고 오시던가, 아님 대형해수욕장 가서 눈알 만바퀴 굴리면서 부비부비를 하든가
아님 근처 인천이나 서해쪽 해수욕장(차가 엄청 막힐듯)으로 가야 상경이 편하실테고
그냥 캐러비안이나 오션 등으로 하루 뽕빨나게 놀다 오시든가
............
이쁘면서 착한여자가 어딧겠습니까~ 하나는 포기하셔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