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지의 93년식 뉴그랜저가 맛탱이가 가버리면서 제 차를 2일 렌트해서 가셨습니다.
(렌트비 송내-청주 400km 왕복후 기름6만원치 추가. 빨강이 갈까말까 하던 게이지 약 절반까지올려주심)
얼마전 구매한 불스원샷 포르테도 라셍이 원샷시키고 다녀오시라고 했는데..
다녀오고나서 차 받아서 출근하니 차가 달라졌습니다.
스타트 굼뜨던녀석이 밟자마자 튀어나가고 (티뷰론 타는줄..ㄷㄷ쏠리면서 휙 나가더군요)
110km 쯤 되면 이상하게 느껴지던 이질감도 사라지더군요.
(뉴그랜저나 마티즈 탈때는 안느껴지던게 라셍이 타면서 110되면 뭔가 불안했었는데.. 이거 왜이리 빨라 이러면서..)
밟으면 밟는데로 130까지 훅 올라가네요.
다만 이전에 2천rpm에서 놀던게 같은느낌으로 밟으면 3천rpm 가더군요. 소리는 비슷한데-_-;;
그래서 아부지한테 차 잘나가죠? 물었더니 rpm 꺾으셨다는군요.
 조만간 한번 밟아줘야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근데 160 밟으면 뒤에서 밀어주는 힘이 없다고 그러시는데..
제 라셍이는 평지 180정도가 한계랍니다. 다른분들보면 220 도 계시고 하던데..ㅠㅠ
엔진오일/미션오일좀 바꿔주면 나아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