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충남에 사는 유령회원입니다. ^^

한달여 전부터 3번 소음기가 나가서 뒤에서 덜렁덜렁 거리고 있었는데

징검다리 휴일을 맞아 휴가내고 소음기 교체하고 산소센서 한번 뜯어봤습니다.

소음기는 3번만 나갔는데 연결 플랜지가 녹이 심하고 볼트랑 너트도 부식이 심하더라구요

하나만 갈면 금방 녹이 퍼질것 같아서 1, 2, 3번 전부 갈았어요

소음기 3개랑 가스켓 3개 해서 부품비 24만원... ㅡㅡ;

다른 회원님들 글을 보니 제가 조금 비싸게 주고 샀더군요

사업소와 지정부품 판매점 간에 가격 차이가 조금 있는 듯 싶습니다.

당연한거지만 갈고 나니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습니다.

터졌을 때는 소리만으로 200km 이상의 속도감을 느낄 수 있었는데.... 뭔가 아쉬운 것 같기도 하고 ㅋㅋ

또 하나 좋아진게 N이나 D에서 진동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진동은 미미 문제인 줄 알았는데... ㅎㅎ

혹시나 진동이 심하신 회원님들은 배기 라인도 확인해 보세요

작업 마치고 심심해서 산소센서도 한번 뜯어봤는데요

일부에 뭔가 흡착된 것 같더라구요 

전체 색은 카키색(?)  비슷한데 일부만 빨간색으로....

색깔만으로 보면 빨갛게 부식된 매니폴더에서 뭔가 영향을 받은 것 같기도 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저항을 찍어볼까 하다가 귀차니즘으로 포기 ㅋㅋ

교체를 할까 하다가 비온디님이 말씀하신 와이드밴드 산소센서를 써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고

소음기로 인한 출혈이 심했던지라 그냥 참았습니다. ㅎㅎ

안타까운 휴일 마지막 날이 지나가네요 휴일 마무리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