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꿈속에서 좁은 길에서 후진을 하다가
경보기만 믿고 갔는데 뒤를 박은겁니다.
내려서보니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아주
범퍼가 깊숙이 파인게 장난아니더라구요;;
대충 꿈은 거기까지 기억나는데 오늘
아침에 차를 탔는데 날이 너무 추워서
히터를 켜도 유리창이 안녹아서 직접
내려서 앞유리창을 긁고 있었습니다.
근데 멀리서 왠 리어커 한대가 짐을
아주 많이 싣고 이쪽으로 오더군요.
그런가보다하고있는데 차 근처까지
왔는데 피할 생각을 안하는겁니다.
다급하게 몸으로 리어커를 막아세웠죠.
정말 조금만 늦었어도 그대로 박았을겁니다.
그제서야 리어커 할아버지께서 차를
왜 여기 세웠냐고(대로변) 나는 짐이 많아서
앞이 안보여서 중앙선만 보고 갔다는겁니다.;;
부딪히진않았으니 얼른 마저 긁고 출발했는데
하마터면 범퍼 깨먹을뻔했네요. 이런게 바로
예지몽인가봅니다.ㅎㅎ;;
사고를 막았으니 길몽이었나 보네요 . 아무튼 다행 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