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인기 있는 모처의 주차장 진입을 위해 수십여대가 줄서서 한대한대 들어가는 중이었는데..

제 뒤에서 새치기 김여사님이 제 뒷차와 제차 사이로 새치기를 시연하면서 두 김여사분께서 아옹다옹하더니

새치기 김여사님께서 결국 제 엉덩이를 받아버리고 말았네요..

아이들도 둘이나 태우고 계시던데, 아이들은 안 놀랬는지 물어보고

신분확인 전화교환하고 다시 주차장으로 갔죠.

나중에 문자와서 어떡할가요 하길래..일단 신랑분께 이야기해보시라고 했습니다. ㅋㅋ

댑따 까졌습니다. -_-a 까만 속살이 제대로 보여지네요.

원래 까졌던 자국도 있었는데, 제대로 까졌네요.

속에서 깨진건 아닌지 걱정은 됩니다요. 겉에선 모르겠는데 

마을에 도색 판금만하는 1급업체 사장님분을 최근에 알게 되었는데

범퍼 한판 도색하는데 10만원에 해준다고 하시네요. 

(차 전체도색 - 뚜껑빼고- 는 작은판금덴트처리까지 포함해서 100만에 해준다고 해서 

  잠시 혹했는데.. 와이프님이 결재를 안하셔서 접기로 -.-)

이참에 새로운마음으로 범퍼나 도색해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