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토어 어플에서  맨 위에 남들이 많이 쓴다는 어플을 다운받아서 소음 측정을 해봤습니다.

보통 가솔린 차량의 경우 김피디님 자료를 보면 정차시 40데시벨, 80키로 주행시 60데시벨 근처의 값이 나오더군요.

 측정기의 정확성은 전문측정기가 아니고 또 어플과 스마트폰에 따라서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하니 정확성은 신뢰할 수 없지만

 그냥 상대적인 비교로 참고 삼아 해봤습니다.

소음측정기 어플+ s6엣지 폰이고 측정위치는 센터페시아 우측 송풍구 바로 옆 거치대 입니다.

 시동 전 차량 위 30초간 외부소음 평균 49데시벨, 차량 내부는 32데시벨 나오네요.

 시동 후 5분정도 예열 후 800rpm정도로 안정화 되었을때 P와 N에서 54데시벨 나옵니다.

이상태에서 싸이드와 발 브레이킹 후 D모드일 때 56데시벨 나오네요.

정차시 본넷 위 소음은 61데시벨, 그릴 정면 10cm 앞에서는 65데시벨 나옵니다.

(참고로 영동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측정도 해 봤는데 차위 외부소음 69데시벨, 차량 안 47데시벨이었으나

시동후 중립과 파킹모드에서는 54데시벨, 주행모드인 D모드에서 브레이킹후 측정시는 56데시벨이 나오네요.)   

 주행중 소음은 계기판이 아닌 네비GPS기준으로,

60키로와  80키로시 68~70데시벨(60키로시 노면을 더 읽는 느낌과 변속구간때문인지 80키로와 차이가 없음)

100키로 주행시 72~73 데시벨, 120키로시 73~74데시벨, 140키로시 74~75데시벨, 150키로시 75~76데시벨 나오네요.

테스트 주행도로는  올림픽도로, 서서울ic진입로, 영동고속도로, 국도, 서울춘천고속도로 등입니다.

주행시 틈틈이 리셋버튼을 눌러 재측정을 계속해봤는데, 위 수치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더군요.

참고로 제 차의 경우 체감상 음악을 들을때 정차시 오디오 음량을 7로 놓고 듣는데 같은 상태를 유지 하려면 100키로시는 10으로

120키로시는 12정도로 들어야 잘 들리는 것 같습니다.

120키로만 넘어가도 바람소리가 많이 들리는데(주로 선루프쪽인데 손으로 대보면 또 바람들어오는 건 못느낌) 

소음측정의 특성상 최고 데시벨만 잡아서 그런지 잡소리가 많음에도 수치상의 변화가 적은 것은 또 의외더군요.

그래서 인터넷 좀 뒤져보니 데시벨은 로그값이라 음량으로 따지면 6데시벨이면 2배값이고 음압으로 따지면 3데시벨이 2배값이다.

그냥 3데시벨이 2배 값이다. 막 이러는 데 제가 이거는 이과 계통이 아니라서 잘  모르겠습니다. ㅋㅋ

 순정이고 웨더스트립이나 교환해 볼까 했는 데 바람들어오는 거 없으면 그냥 패쓰해야겠습니다.

데시벨이 높은 주 요인은 엔진음 이런거보다도 노면소음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