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봄맞이 DIY의 마지막으로 일요일 아침 블로워 모터 청소를 했습니다. 귀뚜라미 이제 좀 보내드릴려고 ㅋ
14만 달리는동안 처음으로 청소를 했네요 ㅠ,.ㅠ
DIY관련 자료는 DIY방에 많이 있어서 따로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자료 숙독하고 진행하니 크게 어려움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많이들 어려워하시는 4개 볼트중 하나 푸는거는 7mm짜리 일반렌치나 옵셋렌치있으면 접근이 용이해 보이더군요.
저는 그냥 무식하게 스패너들고 겨우 풀었습니다. ㅋㅋ
모터를 차에서 빼내어 집에 올라와 분해를 하다보니 저는 모터까지 다 분해를 했습니다.
모터구조가 단순해서 분해한 그대로만 조립하면 작동에 문제가 없더군요.
조립시 아래 사진에 빨간색 원 두 군데에 그리스를 살짝 발라 회전을 용이하게 하였습니다. 그리스는 추가로 전극에도 발라주었습니다.
위에 시커먼 먼지뭉쳐진 가루가 엄청 나옵니다. 치솔로 모든 부품을 부드럽게 쓸어서 먼지덩어리들을 제거하였습니다.
청소후 사진입니다. 위 검은색의 모터 덮게(?)를 보시면 차이를 많이 느끼실 겁니다.
재조립시 유의하실 점은 극성을 바꾸면 안된다는 겁니다. 저는 잘못 조립해서 모터가 회전을 반대로 하는 바람에 달았던거 다시 떼내고 재작업해 넣었습니다. 두번 작업했습니다. ㅠ,.ㅠ 분해전 잘 표시해두시면 그런 사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ㅋ
최근 1년간 제 차에 살던 귀뚜라미를 출가시켜서 후련하구요... 조립전에 페브리즈 좀 뿌려주고 조립했더니 냄새도 어느정도 잡은거 같습니다.
에바청소는 한여름 오기전에 상태봐서 하던지 하려구요.
새봄 맞이하여 오일류 싹 교체하고, 누유가 보인 운전석쪽 등속조인트도 교체하고, 송풍구쪽 청소도 했으니 올해 해야할 예방정비는 어느정도 마무리했습니다. 한 일년은 큰 문제없는한 열심히 타고 댕길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