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 미러가 소리도 나고 안접혀서 분해해 보기로 했습니다.
근데 다른 나사는 다 열러는데 맨 안쪽 깊숙히 들어 있는 나사는 정말 안열더군여.
wd 뿌렸고 30분 기다렸습니다.
2005년식 세단에 한번도 탈착한적이 없던 미러라 그런지 유독 그 부분의 나사만 힘없이 바스러집니다.
이거는 시계방향으로 돌야 풀리나 할 정도 였습니다.
결국 나사산도 망가지고
그래서 볼트리무버로 살살 돌려도 꿈적도 안합니다.
결국은 그냥 파버렸습니다.
뚫어버렸습니다.
분해고 머고 열 받아서 그냥 덮어 버렸니다.
그냥 중고로 구해서 커버만 교체해서 달아야 겠습니다.
정말 깊숙히 있는 마지막 나사를 푸시는 분들은 대단합니다.
정말 어떻게 푸는 겁니까?
아 돈 나갑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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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카직분사터보
2017.06.22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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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당근3
2017.06.22 08:27
히타리탭도 소용없었습니다.
그 쪽 나사만 유독 삭은 느낌입니다.
히타리탭으로 저속으로 돌리니 계속 갈립니다. 헛.헛. -
땜돌이~
2017.06.22 12:25
길이가 긴 드라이버로 풀면 힘이 받아 좀 낫습니다.
한번에 야마 안나게 푸는게 관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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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남아
2017.06.23 13:38
저런~ 잘 수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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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피
2017.06.26 13:24
이부분 뜯어보신분중 멀쩡하게 뜯으신 분은 거의 없으실 겁니다
저도 나사산 거의 갈아먹고 뜯었었죠 -
에드거스
2017.07.19 11:52
얼마전에 사이드 리피터+와이드미러 작업하다가...ㅋㅋ 옆에 카센터에서 볼트 용접해서 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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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보쌤
2017.07.31 20:03
이런건 센터에 맞기는게 나을까요 역시...ㅋㅋ
저도 모터 기어가 나가서 지인 정비소 놀러간겸 말했더니 지인이 별생각 없이 드릴로 돌리다가 나사산을 다 갉아먹었죠.
옆에서 고기굽고 있었는데... 직접할껄...ㅠ.ㅠ
록타이트242로 발라져 있는 것 같은데 체감상 262급 처럼 안풀립니다.
이미 갈려버렸다면 히다리텝으로 뜯어내고 맞는 볼트로 다시 체결해야 합니다.
근데 히다리텝 구매비용+시간+모터기어 어셈블리 가격이 완제품 중고로 사오는 가격 생각하면 그다지...메리트가...
저는 한참 시동꺼짐으로 애정이 떨어진 상태라서 수리를 안하고 결국은 대충쓰다가 폐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