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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3&sid2=239&oid=144&aid=0000058939한국의 승용차 ‘라세티’가 세계 수준의 자동차 경주 대회에서 가로십자 금빛 마크를 빛냈다.

GM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대우)의 준중형 모델인 라세티는 18일 마카오 규이아 트랙에서 열린 ‘2007 세계 투어링카 챔피언십(이하 WTCC)’ 피날레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매우 탁월한 성능을 과시했다. 첫번째 레이스에서 1위와 3위, 두번째 레이스에서 2위를 기록해 1~3위를 휩쓰는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GM의 시보레(Chevrolet) 브랜드로 WTCC에 출전한 라세티는 올해 WTCC시즌에서 BMW, 알파로메오, 세아트 등 세계적인 자동차 업체들이 제작한 차량과 치열한 각축을 벌였다. 전세계 11개국을 돌며 펼친 레이스에서 라세티는 총 16번 시상대에 올랐으며, 이중 7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데뷔 2년 만에 괄목할 성과를 거둔 것이다.

WTCC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최하는 세계 3대 자동차 경주대회로 손꼽히고 있다. 올해 레이스는 3월 브라질 쿠리티바 경기를 시작으로 네덜란드, 스페인, 프랑스, 체코, 포르투갈, 스웨덴, 독일, 영국 등 전세계 11개국을 순회하며 20~40대의 차량이 열띤 레이싱을 펼쳤다.

18일 마카오의 관문인 선착장 앞에 위치한 중앙 관람대에는 마카오, 홍콩, 중국 등을 비롯해 전세계에서 몰려든 1만여명의 자동차 경주 마니아들이 라세티의 역주를 지켜보며 9개월 동안 진행된 대장정의 피날레를 만끽했다.

굉음을 내며 시속 300~400㎞의 무한속도에 도전하는 레이싱카들이 추월과 견제, 팀워크 등 진기명기를 보여줄 때마다 열광과 환호를 보냈다. 특히 라세티가 6㎞가 넘는 트랙의 마지막 바퀴를 남겨두고 선두로 올라설 때 모두 일어나 기립박수를 보냈다. 500분의 1박자, 0.01초의 승부를 벌이며 레이싱카들이 가파른 ‘예각의 펜스’를 깻잎 한장 차이로 비켜갈 때면 손에 땀을 쥐며 탄성을 질러댔다.

이날 경기장에서 응원에 나선 GM대우 이현일 전무(마케팅본부장)는 “라세티가 파이널 라운드에서 물량공세의 BMW와 경쟁해 우승을 하는 등 좋은 성적을 내서 너무 기쁘다. 이는 GM이 갖고 있는 종합적인 자동차 기술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본부장은 “이번에 보여준 기술적 우위와 잠재력을 바탕으로 향후 라세티급의 신차 출시를 통해 내수시장과 수출시장에서 더욱 약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GM대우에 따르면 WTCC에 참가한 라세티 레이싱카는 양산 모델의 스포티한 외관에 강인함을 더하는 전면 범퍼, 공기 흡입구가 넓은 전면 펜더(Fender)를 보완해 한층 더 강인해진 느낌의 근육질 외관을 갖추고 있다. 또 2.0ℓ 엔진과 6단 수동 기어를 장착, 최대 출력 280마력(8500rpm)과 최대 27.2㎏/m(5800rpm)을 발휘할 만큼 폭발적인 힘을 자랑한다. 라세티는 ‘시보레’라는 브랜드로 유럽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마카오 등 동남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올해 8월 창단해 라세티, 젠트라, 칼로스 등 3개 차종으로 최근 열린 국내 유일의 국제자동차연맹 공인 레이싱 경기인 CJ슈퍼레이스 투어링 A부문에서 우승한 GM대우 레이싱팀은 이번 마카오 WTCC대회를 참관하며 선진 모터스포츠 산업의 흐름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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