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3시쯤... 부산대를 통과하는 도로... 버스와 함께 승용차가 뒤죽박죽... 교통혼잡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그 길을 지나다닐때마다 여기로 안와아지 하면서도 습관처럼 들어가버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면서 안절부절하는데요...

저 앞에 보이는 흰색 라세티 한대... 요즘은 길다니면서 라세티가 많이 늘어서 자주 보곤하지만... 클럽 라세티 스티커가 부착된 차량은 쉽게 보지 못하겠더군요...

클럽 라세티 스티커가 부착된 차량을 보면서 반가운 마음도 잠시..........................

NF소나타가 차선 변경을 위해서 살짝 무리하게 끼어들기를 시도하더군요...

클럽 라세티 스티커를 부착한 차량... 양보를 하지 않고 끝까지 앞차에게 붙입니다...

결국 NF소나타 끼어들지 못하고 나란히 서게 되었네요...

클라스티커 부착한 차량 소유주... 창문을 내리더니 머라머라 하십니다...

음...

모든 장면을 약 10여미터 뒤에서 지켜보던 저...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혼잡한 도로에서 무리하게 끼어들기하시는 분들 참 밉습니다... 자기가 가던길을 잘 따라가 주는것만이 조금 덜 혼잡하게 만드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클라 회원님 차량... 굳이 창문을 내리고 큰 소리로 말하실 필요가 있으셨을까요...

개인적으로 안좋은일이 있으셨다고 믿고 싶습니다...

전 이런 생각을 합니다... 양보하려면 넓은 아량으로... 아니면 생까고 완전 모른척을...

양보도 안하셨는데... 머라머라 큰 발언까지 하신다면...음... 여러사람이 보기에도 좀...

겉모습만 채우고 꾸밀게 아니라... 속 마음도... 클라 회원의 자부심으로 채워지셨으면 합니다...

전 그럴 자신이 없는지 클라스티커를 부착하지 않고 있네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