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부천에 사는데...
여친은 오늘 [금욜] 칭구들과 제주도로 여행떠나시고....
칭구들은 내일 출근한다고 안놀아주고 집에서 딩굴거....
세차번개나 따라 나가려고 했지만.....내일 비온다고 안하시고......

겨우겨우 찾은 내칭구~!
드라이브 가자고 했더니 음주때매 면허가 취소되서 못간다길래....
내차루 지산 재설현장 견학 가자구
꼬시고 꼬시고 꼬시고..........

결국 칭구모시고 지산리조트 재설현장 견학 하고 왔습니다......ㅎㅎㅎㅎ
지루하던 참에 고속도로 시언하게 달려주니 개운하네요...

참 보드시즌 기다리시는 분들 많을텐데....
지금 지산은 개장준비가 한창이네요.....

주차장 부터 보수및 신설물준비에 한창이고...
슬로프는 재설기에서 뿌머져 나오는 인공눈빨로 하얗습니다...

제 라셍이가 체크해준 새벽 3시경 지산의 온도는 영하 2도~

재설현장 가서 보니 개장이 코앞인거 같아요.....
슬로프에 어느정도 눈도 쌓여있고 다들 바쁘게 준비하는데...

마음이 벅차서 어쩔줄 몰라했네요....

올라오는 길에 용인휴게소에서 우동먹고 나오는데 시보레벤이 있어서
혹시 연예인이나 볼까 영탐하다 결국 지쳐서 돌아왔다는.....ㅡㅡ;

울 클라횐님들 조금만 기다리시면 즐거운 보드시즌이 열리네요~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너무도 심심해서 뻘짓하고온 소감문이었어요.ㅎ
다음에 가까이 사시는분들 가치 뻘짓합시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