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 전 위병소야간근무때. 대충 들여보내려다가 사단장인거알고 바로앞에서 쉐엣!! 을 외쳤다는..=ㅅ=
지금 생각해봐도 영창안간게 신기하네요 ㅋㅋ
저희 부대가 피엑스파견대랑 공군파견대가 같이있어서 차량출입이 잦았던터라..

별들의 전쟁이군요..ㅋㅋ

포병학교 파견갔을때 눈에 밟히는게 별들이더만...ㅋㅋ

이건 뭐 스타워즈도 아니고..ㅋㅋ

전 병장말년에 포천 "백운계곡 휴양소"에 위병소로 파견근무 나갔다가...
5군단장[★★★]님이 가족 친지들과 벤츠두대+ 관광버스 2대에 나누어 휴가를 오셨는데...
위병소 근무자애들과 한시간동안 경례연습[여름 뙤약볕에... 애들 열라불쌍. 저는 그나마 위병조장...ㅋㅋㅋ]

드디어 군단장일행 도착... 정말 멋쥐게 인사... 그냥 들여보내라고 상황실서 이미 명령이있었으나. 개인적 판단으로 예외는 없다 검문소에...ㅋㅋㅋ 미친놈처럼 벤츠와 관광버스에 승차 인원파악및 위험물 점검...[다리는 후달림 ㅡㅡㅋ]

군단장님 친구분이 정말멋진 근무자세라며... 거금 10만원을 주시면서 "민간인들 많으니 빨리좀 해줘요"...ㅋㅋㅋ

군단장님은 아무말 없으시고... 10여분만에 후다닥 끝내드리고...

중대장은 미친거 아니냐며 노발대발 ㅡㅡ;

그러나 아무일 없었고... 10만원으로 소대애들[소대가 다해서 13명~]과 회식...

특박도 나왔어요... 근무 잘선다고...ㅋㅋㅋ

젊어보이는 별도 있네요.ㅎㅎ
별따는거 쉽진 않을텐데..엘리트 그룹..ㅎ

전 헌병대 출신이라 우리나라 합참의장 경호도 해봤다는 ㅋㅋ

여튼 무서웠음 잘못하면 바로 영창 ㄱㄱ싱이었기때문에;;

덕분에 5시간 차렷자세로 꼼짝도 못하구있어서

죽을뻔했음 그것도 병장 5호봉떄 ㅠ.ㅠ

젤 앞사람은 외국사람같아 보이는데.. 한미연합사령관?

지금 국방부 장관..내 군생활 할때 사단장이었는데..국방부 장관까지 갈줄이야.ㅋ

ㅎㅎ2군사령부에서 별들은 많이 봤었네요...
원스타나 투스타들은 콤비차량에 모아서 타더군요...
그리고 회의안늦을려고 뛰어들어가고...ㅋ
육군참모총장과 2군사령관등...포스타들도 보았답니다...
그러나 그것도 군대에서나 그렇지, 민간인에겐 그냥 군인아저씨...ㅎㅎ

사령부엔 위관급들이 잘안보입니다. ㅋ
영관급들만 즐비하죠...중령이랑 쪼그려앉아 맞담배질하더라는...ㅋㅋ

전 한강 상류쪽 철책에서 새벽에 근무서던중 (자유로 부근 철책)
저희가 맡은 섹터 맨 끝 초소였는데 졸리기도 하고 그래서 부사수 재우고 저도 서서 꾸벅꾸벅 졸고 있는데
뒤쪽에서 누군가

"잘~~한다~~"

하며 초소앞을 지나가더군요 ..ㅡㅡ
알고보니 중대장이 외부에서 철책문 따고 안으로 들어온것도 모르고 자고 있었네요 ㅡㅡ;
진짜 영창가는줄 알았는데 안갔음 ㅡㅡ;

캬... 아니 우리나라 육군에 4스타가 많네요?

저 앞에 별네개만 2명이네~ 무슨 스타모임도 아니고~~

해병대는 3스타가 최고봉인데~ 아.. 전도봉 장군이 해병대 사령관일때가 그립다~

별 2개(사단장)은 저리 찌그러져 있어야 겠네.. ㅋㅋㅋ

이등병때 지휘통제실에서 앉아서 보안업무보고 있는데..
뒤에 누가 껄쩍거리는데.. 뭔가 공기가 심상치찮아서 돌아봤더니.. 사단장이 와있더군요..
저는 앉아있다가 벌떡 일어났죠.. 충성도 안 하고 -_-;;

사단장 : 자네 뭐하는가?
짱가 : 예 보안업무 공부하고 있습니다.
대대장 : 작전과 신병입니다.
사단장 : 열심히 하게나
짱가 : 네 알겠습니다.
고참 : 야이 도라지야 사단장한테 경례도 안해 ㅡㅡ+ 주글래~
짱가 : 죄송합니다. 지통실에 오실줄 몰랐습니다. ㅠㅠ

지금은 별볼일 없네요 ㅋㅋ

헐..별밖에 없네여 ㅋㅋ

밖에선 걍 아저씨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