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날 대전 엑스포 갔다왔습니다.
문화/공연/행사에 관해 매우 취약한 대전인지라, 그나마 구한 장소가 무역전시관...
장소는 협소한데다가 사람은 바글바글...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음악선곡과 그마저도 울려버려 소음공해로
느껴지고...ㅡ.ㅡ
자동차 앞에다가 이름이나 특징 등의 표지라도 해놨으면, 그 많은 티뷰론들이 왜 이리 많이 전시되어 있는지
궁금하지 않았을텐데 하는 아쉬움과 함께 주최측의 성의가 의심되는 전시회였습니다.
그래도 그동안 대전에서 이마저도 못봤었는데, 모든 아쉬움을 합쳐도 감지덕지한 전시회였습니다. ㅎㅎ
미스테리한 건...입장권 값인데....현장판매는 8000원이고, 예약판매는 6000원인데, 현장에서 암표파는
아저씨한테 암표를 구입하면 5000원이라는 거.... 신선하더군요.ㅡ.ㅡ
근데 보니까 사진으로 봐도 레이싱걸들이 좀 설렁 설렁 하는 느낌이...아 이래서 지방은 언제나..속상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