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컴텨를 하고 있는 직장겸 옷방에 작은창이 하나 있는데요... 가로세로 대충 60센티...
이방 창이 바로옆집 장독과 맞닿아 있는데... 장독옆에 이집이 감나무를 심어놨습니다...ㅎㅎㅎ
사진에 보시다시피 요렇게 벌써 익어가고 있습니다...ㅋㅋㅋ
의자놓고 창에 붙어서 손만 뻗으면 서너개는 그냥 먹을수 있는위치...
작년에 솔직히 5개정도 따먹었는데... 그맛이...아후...ㅎㅎㅎ
아직은 겉만 그렇고 덜익은듯 해서 다음주쯤 슬슬 일하다 무료하면 한개씩 따먹어 볼까 합니다.
물론 주인모르게...
이런세 삶의 작은 낭만과 여유 아닐까여...ㅋㅋㅋ
신고하시면 안되요 ㅡㅡㅋ
저희집은 공기좋고 살기좋은 "인천 수봉공원 아래"... ㅋㅋㅋ
동네분들이 온갖 나무와 여름이면 문앞에 상추도 막 심어두셔서 그냥 지나오다 뜯어와서 먹는다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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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만한어깨
2007.09.1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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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fferer
2007.09.14 14:17
사진을 보니 정말 가을이 다가왔음을 느끼네요.. ^^ -
헛생각~!
2007.09.14 14:17
햐~ 좋은데 사시네요. ^^ -
은플
2007.09.14 14:17
매년 옆집 창문쪽에 감이 없어진다 했더니
범인이 여기있었군요
잡아랏~
ㅋㅋㅋ -
해피라세~이
2007.09.14 14:17
옆집하고 가깝게 지내세요.ㅋㅋ
저는 회사가 산 중턱에 있는지라 지금 밤따먹고 다닙니다. 올 추석에 쓸 밤은 이미 확보했지요^^
내년에는 밤따기(줍기??) 벙개라도 한번 해볼까요??? (참가하실분 있으려나... ㅎㅎ) -
행구기
2007.09.14 14:17
인천 수봉공원 파출소 서장님이랑 친한데...
서장님 전화번호가 어디있나?? 뒤적~뒤적~ ^^ -
김치
2007.09.14 14:17
수봉공원엔 파출소가 엄슴니당...ㅋㅋㅋ
용일파출소도 애들 디디알 오락실로 바뀐지 오래됐음 음하하~~~ 비가오고 나면 더욱 잘 익겠지용 ㅡㅡㅋ -
(서)돌멩이
2007.09.14 14:17
가을이 우리곁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
고독한 바람
2007.09.14 14:17
주인아저씨도 창가옆에 감이 하나씩 하나씩 없어지는 거 알면...
님은 바로 용의선상에 오릅니다...
조심하세요... 절대로 따먹으시면 안됩니다.~!!!!!
- 악마 - -
예빈 아빠
2007.09.14 14:17
맛있게 익었네요...
고향집 텃밭에 전경이 그려지는건...
담주면 ....
사진에서 처럼 대놓고(?) 따먹을(?) 수 있는 상황이라면 아마도 전 참지 못하고 따먹을 겁니다요 ㅎㅎㅎㅎ~~~
감나무 사진 한장이 포근한 가을을 느끼게 해주는군요
하던 일 잠시 멈추고 사진 감상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