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빌라에서 담배꽁초 투기테러 사건(?)으로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혹시 못 보셨던분들은 시간나시면 1편 참조해주세요~
어제 저녁 집에 일이 있어 5시경 귀가를 했습니다. 빌라 입구에 A4용지에 다른사람을 배려해달라는 부탁을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아침 출근길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차를 보니 이번엔 본네트에 던져주셨더군요. -_-
허탈합니다.
경고문을 못본건지... 무시하는건지...
어찌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카메라라도 설치를 해서 범인을 잡아내야 하는걸까요?
언제부터 우리네 인심이 이렇게 야박해졌을까요?
벌써 3번째... 침뱉은것까지 하면 10번도 넘겠네요.
더구나 오늘은 어제의 경고문을 보고도(못 봤을수도 있지만) '니가 해볼테면 해봐라'식의 태도를
당하고 나니 인내심의 한계가 온것 같습니다.
회원님들... 혹시 비슷한 경험을 하보신분 계십니까?
어떤 대응책을 세워야 할까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너무너무 답답하고 화가 납니다.
사진은 오늘 아침에 찍은 겁니다. -_-;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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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나운할방구
2007.07.31 10:22
진짜 막말로 아침 출근길부터 야마 돌겠네요 --;; 아오,,, 전에 글도 봤는데 새님두 이제 좀 쌔게 나가세요!! -_- -
고독한 바람
2007.07.31 10:22
방금 1편 읽고왔습니다...
어떻하든 꼭 잡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건 도전입니다...
일단 담배 종류 확인 하시고, 그 담배를 현관? 계단 ? 에서 피우는 사람을 찾으셔야 겠네요..
오다 가다 계단에 용의자가 담배를 피는지 확인 하시고.. 그 사람이 침을, 담배꽁초를 어떻게 처리하는지 ..
흰둥이가 얼마나 뜨거웠을까..ㅠㅠ -
안산대협
2007.07.31 10:22
사진상으로는 더원인것 같네여...
이미지가 흐릿해서리...
일단 추론상은 여자분 같다는...(여자분들 비하 아니므로... 태클걸지 마삼... ㅡㅡ..)
보통 남자들은 필터를 이빨로 물어 피우는 경우는 드물고...
여성분들이 이빨로 무는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또한 중간까지만 핀걸로 봐서는 여성분이라 생각이...
남성분들 거의 2/3까지는 태우시구 여성분들은 대부분 중간까지만...
또하나...
여성분이라는 추론 한가지...
남자는 담배 버릴때도 털어서 불똥분리후 던집니다...
여성분들은 불통 분리시키는 경우는 보질 못했습니다...
하지만...
추론은 어디까지나 추론일뿐...
빨리 몰카 설치 하심이 젤 빠른 방법같습니다... -
멋진그놈
2007.07.31 10:22
탐정 안산대협님...오우.. -
멋진그놈
2007.07.31 10:22
몰카를 설치해서 잡아내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저는 주택에 사는게 요즘따라 전봇대에 쓰레기를 많이 버리더라구요.
밤 10시 ~ 11시 사이 ..
아버지께서 쓰레기버리면 개XX 라는둥 그런식으로 글써서 붙이고
시청에서 와서 경고문도 붙였지만 .. 아무 쓸모 없었다는 .. -_-;;
결국 제가 10시 ~ 11시 사이에 잠복해서 사진 찍어서 시청에 넘겼습니다 -_-;;;
위 글과 전혀 다른 경우지만 .. 요즘따라 남 생각 안하는 이기주의가 더 심해진 것 같습니다. ㅠ
하루빨리 범인을 잡으시길... -
아기공룡똘리
2007.07.31 10:22
꼭 잡아야 합니다... 잡아서 차량 피해까지 보상 받으세요... 그래야 정신 차리지 저렇게 한건 정말 해볼테면
해보라는 빼째라 방식입니다... 가만이 있으면 더 당합니다... 꼭 잡으세요! -
헤엄치는새
2007.07.31 10:22
안산대협/추론 감사합니다. ^^
일단 담배는 디스플러스입니다.
담배 불똥제거후 버리지 않은것은 제 생각에는 일부러 차에 자국을 남기기 위해서 그냥 버린것 같습니다.
일단 제 생각에는 4개층을 감시하기 위해서는 조수석쪽에서 하늘방향으로 해서 차량에 노트북과 캠을 설치해 볼까
하는데... 문제는 노트북의 시간과, 캠으로 윤곽은 잡아낼수 있지만 얼굴 판독은 힘들거 같습니다.
또, 담배를 던지는게 카메라에 잡혔다고 치더라도 제 차량위에 던져지는것까지는 확인이 안될거 같습니다.
캠이 담배의 이동경로를 쫓아서 찍을수 있다면 모르지만요. ㅋ
정말 이렇게 까지 해야하는건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
할수있는마음
2007.07.31 10:22
아 안타깝네요.. 저 인간은 자기 집에 차도 없는가.. 저렇게 악질이라니 꼭 잡으세요 말은 안통할 사람입니다.
나중에 같은 건물사람이라도 손해 난 부분은 꼭 다 받아내시구요..
인정에 이끌려 봐주시면 절대 안돼요 정신이 확 들게 손해 다 받아내셔서 다시는 저런짓 못하게 해주세요
봐주거나 하면 진짜로 반성 안할사람 같습니다.
꼭 잡아내세요.
사진을 보니 제가 다 속상하네요. -
11010
2007.07.31 10:22
경찰에 연락해서 담배의 지문감식을 한번 의뢰해 보는건 어떨까요? -
첼로
2007.07.31 10:22
간단하게,
빌라 사람들 일일이 찾아가서 담배 피우는 사람들만 뭐 피우는지 물어보고 담배 꽁초 보여 주고 맞는지 대조해 보면 될 일 아닌가요? 지난번 버렸던 것도 그대로 가지고 계시다면 바로 답 나올 것 같은데요.
그리고, 분명 범인은 자기 담배 아니라 할테니,
하루밤만 차 안에서 날 새우면 잡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아마도 범인은 저녁 12 시 경 자기 전 한 대 빨고 들어가는 것 같은데요.........
제가 담배 피울 때 그랬거든요. 자기 전에 한 대 빨고 바로 들어가는데, 집에서 눈치 보이니까 베란다에서........
그러니까 빌라 사람이면 베란다에서 좀 그러니까 현관까지 내려온 거겠죠.
1. 담배 꽁초를 모두 모은다.
2. 일단 하루 지켜 본다, 차 안에서............. 밤 샌다.
3. 매일매일 그런 게 아니라면 일단 찾기 어렵지만, 그 주기를 계산해서 한 번 맞추어 밤 새 본다.
4. 못찾으면 그동안 모은 꽁초가 모두 동일한 담배인지 확인하고, 그렇다면 범인은 한 명.
5. 만일 그렇지 않다면 범인은 여러 명. 그렇다면 우발적인 범행임.
상습범이 아니면 찾기 어려워짐.
6. 그래도 한 번 한 놈만 잡아내서 몽창 덤태기 씌운다. 대략 밤 2 시까지만 안자고 있으면 됨.
한번 해 보시죠. 잡히기만 하면 도색비 새로 받으세요. -
이불공쥬
2007.07.31 10:22
돈들일 각오가 없다면 잡기가 많이 힘드실듯합니다.
저두 항상 집앞에 주차하는데 상습적으로 테러하는놈이 있어서 눈뒤집혀서 잡을려고 적외선 CCTV설치하고 결국엔 잡아서
경찰서 끌고 갔습니다.
이런경우 죄물손계죄로 입건이 가능하지요.
변상처리받는걸로 합의는 봤습니다만 암튼 그럴각오가 없다면 잡기가 좀 어렵지않을까싶네요. -
스테이츠만
2007.07.31 10:22
담배꽁초랑 침뱉은거 증거사진 수집을 하시고
더럽더라도 침이나 담배꽁초 DNA 감식을 의뢰하면서
경찰에 고발... 동네 주민들 협조를 받아 범인을 잡아부러요
시간과 돈은 좀 들겠지만
언론사에 요즘 야박한 주민세태로 기사거리도 하나 쏘아주고
인터뷰도 함 하세요
잡히는 그 nom또는 nyon 쪽팔려서 동네에서 못살게... -
어흠
2007.07.31 10:22
저런것은 정말 잡아서 본때를 보여줘야합니다... 저도 추측하건데 4~5층에 거주하는 여자 혹은 청소년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저같으면 직접 찾아가서 물어보겠습니다... 물어봐서 안나오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하면서 수사 협조 부탁드린다고 해보세요... -
짱가~♬
2007.07.31 10:22
저도 며칠전 아랫집 할배가 담배꽁초를 본넷에 버렸더군요.. 다행이 비가와서.. 본넷이 상하지는 않았지만..
그 기분.. 이해갑니다. 꼭 잡으시고. 엄벌하세요.. -
안테나
2007.07.31 10:22
가짜 CCTV라도 달아서 쫓던지 아님 돈좀 들여서 다세요. 사람인내심테스트도 한두번이지..
반드시 잡아야 됩니다. -
프리맥스
2007.07.31 10:22
저 사진을 현관에 붙이시고.. 24시간안에 던진 사람 연락 안 주면 경찰에 수사요청한다고 하세요.
담배에 타액이 묻어 있어서 충분히 감식할수 있을껍니다. -
현지파파
2007.07.31 10:22
1~2편 내용을 보아하니.. 그 빌라에 사는 중, 고딩 짓이군여.. 창밖으로 담배피고 침뱉고 꽁초는 바로 투기..
아마 헤엄치는새님 뿐 아니라 다른 분들도 여지껏 당해왔을꺼란 짐작을 해봅니다. 야간시간때에 잠복해서 지켜보세요. -
피그말리온
2007.07.31 10:22
꽁초는 반드시 모아두세요. 사진도 함께 찍어두시고요. 나중에 증거물로 쓰입니다. -
제그
2007.07.31 10:22
쓰레기 짓. 자기차에 저런일 생기면 얼마나 열받을지 생각이라도 해봤을까.
왜 남에게 피해가는 짓을 만들어서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
돼지아빠
2007.07.31 10:22
차없는 사람들이 저런짓을 잘하는 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와...정말 너무하네요...ㅠㅠ -
모션진이
2007.07.31 10:22
정말 몰상식한 사람들 많군요 시간과 돈이 조금 아까우시더라도 꼭 잡으시길 바랍니다.
본때를 보여줘야 합니다. 힘내세요! -
헤엄치는새
2007.07.31 10:22
우선 답글 달아주신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얼굴 한번 뵙지 못한 분들이지만, 역시 클라는 정이 넘치는 곳이에요 ^^
제가 화가 나는것은 차에 상처가 남은 것은 둘째치고, 남을 배려하지 않는 행동.
그 행동 자체가 다분히 의도적이라는것.
그것도 같은 건물에 거주하는 사람에게 피해를 준점 입니다.
어제, 오늘 화가 나서 업무도 손에 안잡히네요. 가뜩이나 더운날씨에 스트레스가... -_-; -
레베루
2007.07.31 10:22
전 새차 사자마사 CCTV달았다는 예전에 아버지 차를 누가 테러를 했는데... 가까운 곳에 사는 사람 같은데.. 심증은 가나 물증이 없어서.. 라세티 구입하면서 제가 CCTV보안영상 회사에 다니는데.. 제고품으로 하나 가지고와서 설치 했습니다. 걸리면 얄짤 없습니다 이번에.. 언제부터 이웃들이 야박해 졌는지 몰겠네요.. 암튼 힘내세요. -
군자산호랑이
2007.07.31 10:22
그사람 정말 나쁘네요...
차근차근 추적해 보세요 (빌라의 구조, 연령층 등등)
디스플러스 담배 태우는 사람 그리 많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범인 꼭 잡으셔서 앞으로 마음고생 안하셨음 하네요 -
시즈까니
2007.07.31 10:22
이런방법은 어떨까여 ?
일단...저사진을 복사하시구 그밑에..적으세여 ..이렇게 ㅎ
누가 버린지 알고있고 몇시경까지 사과하지 않으심
경찰에 신고하신다고..하심..
제발저려 ..먼저 사과하지 않을까하는데여 ㅎ
그후엔..알아서 처리하시고용 ㅋ
저의 짧은 생각으루 주저려봣네여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