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여친에게 전화가 왔습죠~
나 내일 여권이 나오는데.. 아침에 강의 있어서 상명대 가야 하는데.. 자기가 좀 받아주면 안될까?
음......... 6월 1일 나온데?
앙앙~~ 자기가 좀 받아주렴~
그래 알았어. 회사에다간 여권때문에 약 1시간정도 늦겠습니다라고 말을 했고~~~
천천히 시속 80을 밟으면서 수원 월드컵 경기장쪽을 향해 가던중~~
전방에 보이는 흰색 라세티~~~
시보레 마크는... 헉~~~~ 헉~~~ 헉~~~
윈스톰에 붙일만한 떡대 시보레...
운전자를 보니 아줌만지 아가씬지 분간이 안되고~~~
혹시 클럽회원일까 하는 생각에 잽싸게 앞으로 끼어들기 했는데.....
음... .아무런 반응도 없고....
아무것도 아닌가 보다 하고 다시 원위치~~~
그 흰색 차량은 제 옆에 서더니 잠시 저의 차를 흴끔 쳐다보고~~
나는 그냥 아예 쌩까고~~ 좌회전 신호 받고 유유히 사라지는 커다란 시보레 마크여...
가는길 라세티 총 5대 봤는데.... 여자운전자 2명.. 남자운전자 3명...
아... 로또보다 당첨이 어렵다던 울 흰님들 길거리에서 만나기란.... ㅎㅎㅎㅎ
더 웃긴건... 여권 민원실 주차장에서 내리자마자 민원실로 내려가는중.. 고딩정도 보이는 처자가 제게 와서
하는말.... 아저씨~~ 혹시 담배있으시면 불하고 같이 빌려주실래요? ㅡ,,ㅡ
아......... 나이가 어떻게 되나요? 라고 했더니만.. 이제 갓 고등학교 졸업했는데요?
그럼 아직 미성년자네~ 담배 피면 안되죠~
아우~ 새삼스럽게 멀 그러세요~ 이제 저도 성년인데.. 그냥 한까치만 주세요~ 제가 다음에 갚을께요~
아........ 계속 아만 연발하게끔 하는 젊은 처자...... ㅡ,,ㅡ
졸업했으면 대학생인가요? 했더니만 아니요~ 주유소 알바하는데요? 라고 말하는 처자...
미안한데.. 나 담배 안펴요~ 다른 사람에게 달라고 해요~
그랬더니 젊은 처자 하는말.. 아우~ 그럼 빨리 말해야죠~ 물어볼꺼 다 물어보고 ~ 아우 짜증나~
이러면서 가는 처자~~ ㅡ,,ㅡ
아우~ 몸안에서 쏟아오르는 젊은 혈기~~ 혈액과 핏줄은 점점 굵어져 가고~ 온몸에 힘이 머리 위로 쏟아 오
르는 순간... 참자.. 참자.. 서울 시민이 경기도 시민 때리면 신문난다..
그러나 나는 이 한마디를 하고야 말았따.... 어이 학상~ 담부터 담배 피고 싶으면 사서펴 ~
돈없으면 피지 말던가~ 어디서 거지 동냥짓이야~ 라고.... ㅡ,,ㅡ
아.. 아침부터.. 어린처자한테 황당한 시츄레이션을 당하니까 기분이 최악이네요...
나 내일 여권이 나오는데.. 아침에 강의 있어서 상명대 가야 하는데.. 자기가 좀 받아주면 안될까?
음......... 6월 1일 나온데?
앙앙~~ 자기가 좀 받아주렴~
그래 알았어. 회사에다간 여권때문에 약 1시간정도 늦겠습니다라고 말을 했고~~~
천천히 시속 80을 밟으면서 수원 월드컵 경기장쪽을 향해 가던중~~
전방에 보이는 흰색 라세티~~~
시보레 마크는... 헉~~~~ 헉~~~ 헉~~~
윈스톰에 붙일만한 떡대 시보레...
운전자를 보니 아줌만지 아가씬지 분간이 안되고~~~
혹시 클럽회원일까 하는 생각에 잽싸게 앞으로 끼어들기 했는데.....
음... .아무런 반응도 없고....
아무것도 아닌가 보다 하고 다시 원위치~~~
그 흰색 차량은 제 옆에 서더니 잠시 저의 차를 흴끔 쳐다보고~~
나는 그냥 아예 쌩까고~~ 좌회전 신호 받고 유유히 사라지는 커다란 시보레 마크여...
가는길 라세티 총 5대 봤는데.... 여자운전자 2명.. 남자운전자 3명...
아... 로또보다 당첨이 어렵다던 울 흰님들 길거리에서 만나기란.... ㅎㅎㅎㅎ
더 웃긴건... 여권 민원실 주차장에서 내리자마자 민원실로 내려가는중.. 고딩정도 보이는 처자가 제게 와서
하는말.... 아저씨~~ 혹시 담배있으시면 불하고 같이 빌려주실래요? ㅡ,,ㅡ
아......... 나이가 어떻게 되나요? 라고 했더니만.. 이제 갓 고등학교 졸업했는데요?
그럼 아직 미성년자네~ 담배 피면 안되죠~
아우~ 새삼스럽게 멀 그러세요~ 이제 저도 성년인데.. 그냥 한까치만 주세요~ 제가 다음에 갚을께요~
아........ 계속 아만 연발하게끔 하는 젊은 처자...... ㅡ,,ㅡ
졸업했으면 대학생인가요? 했더니만 아니요~ 주유소 알바하는데요? 라고 말하는 처자...
미안한데.. 나 담배 안펴요~ 다른 사람에게 달라고 해요~
그랬더니 젊은 처자 하는말.. 아우~ 그럼 빨리 말해야죠~ 물어볼꺼 다 물어보고 ~ 아우 짜증나~
이러면서 가는 처자~~ ㅡ,,ㅡ
아우~ 몸안에서 쏟아오르는 젊은 혈기~~ 혈액과 핏줄은 점점 굵어져 가고~ 온몸에 힘이 머리 위로 쏟아 오
르는 순간... 참자.. 참자.. 서울 시민이 경기도 시민 때리면 신문난다..
그러나 나는 이 한마디를 하고야 말았따.... 어이 학상~ 담부터 담배 피고 싶으면 사서펴 ~
돈없으면 피지 말던가~ 어디서 거지 동냥짓이야~ 라고.... ㅡ,,ㅡ
아.. 아침부터.. 어린처자한테 황당한 시츄레이션을 당하니까 기분이 최악이네요...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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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슬...
2007.06.01 11:17
제목은 공무원이라는 느낌이 들긴하네요... -
스팀팩라셍
2007.06.01 11:17
대학 복학생시절, 용돈을 건설현장 막일하면서 벌던시절.
방학시즌의 영도여고운동장에 대형정화조 심는 공사였습니다. 점심시간에 쉴려고 강당에서 스티로폼 깔고 자는데
여고생 두명이 다가오더니, " 아자씨~ " 몇번부르길래 모른척했더니, 오빠~ 하더군요.
돌아봤더니 담배좀 빌리자고 하더군요.ㅋㅋㅋ
부릎뜨고 " 몇살이고? " , 여고생도 째려보면서 " 17살인데요?"........ 귀엽더군요.ㅋㅋ
.....
.....
" 필때 됐네~" 라고 반갑을 쥐어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