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노원에 살고 있구요.
5월5일 어린이날에 공주에서 결혼식이 있었죠~
아내 오빠니까.. 손위처남 결혼식이었거든요.
휴일이라서 차가 막힐것을 생각하고 아침에 일찍 출발을 했습니다.
외곽타고,, 판교까기 가서 경부타고.. 공주까지 가려고 했습니다.
9시 30분에 출발을 했죠..
형님(손위처남)이 한복을 안 챙기고 가는 바람에 와이프랑 한복 챙겨서 30분 땡 치고서 출발했습니다..
근데..
태릉~구리간 들어서면서부터 정체가 심각하더군요.
아무리 심각해도.. 결혼식이 1시 30분이니까.. 늦지는 않을꺼라고 생각하고 조심조심 갔습니다..
정체는 계속되고..외곽은 잘 빠지는 줄 알았는데..
왠걸.. 구리 톨케이트부터 막히는데..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그리하여 서울톨게이트까지 2시간동안 기어서 가고..
톨게이트 빠져 나와서.. 한 1km 진행하는데 1시간은 족히 걸린듯 합니다..
아내는 뒤에서.. 계속 짜증내고.. 애기는 울고 보채고.. ㅡ.ㅡ
급기야 전화해서.. 한복을 못 가지고 갈것 같으니.. 다른 곳을 알아보라고 전화까지 했습니다.
잠시후에 결혼식을 2시로 늦췄다고 전화가 오고..
그 뒤로도 계속 막힙니다..
하는수없이.. 갓길을 이용해서 달렸습니다..
차가 없으면 다시 도로로 진입하고.. 막히면 갓길로 달리고..
결국 사진찍기 바로전... 2시 40분쯤 에 도착해서 불야불야 사직찍고... 5시간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가면서 계속 클라휜님들한테 죄송한 생각들었습니다.
여기 와서 활동은 안 해도.. 겉으로 보이는게 라세티 인데..
사람들이 손가락질할것 같아서요..
여러 회원님들께 죄송합니다...
다시는 갓길로 안 다닐께요.~~~ ^^
무사고(04고)에 1338입니다.
앞으로는 더 일찍 출발하고...안운해서 다니겠습니다.
5월5일 어린이날에 공주에서 결혼식이 있었죠~
아내 오빠니까.. 손위처남 결혼식이었거든요.
휴일이라서 차가 막힐것을 생각하고 아침에 일찍 출발을 했습니다.
외곽타고,, 판교까기 가서 경부타고.. 공주까지 가려고 했습니다.
9시 30분에 출발을 했죠..
형님(손위처남)이 한복을 안 챙기고 가는 바람에 와이프랑 한복 챙겨서 30분 땡 치고서 출발했습니다..
근데..
태릉~구리간 들어서면서부터 정체가 심각하더군요.
아무리 심각해도.. 결혼식이 1시 30분이니까.. 늦지는 않을꺼라고 생각하고 조심조심 갔습니다..
정체는 계속되고..외곽은 잘 빠지는 줄 알았는데..
왠걸.. 구리 톨케이트부터 막히는데..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그리하여 서울톨게이트까지 2시간동안 기어서 가고..
톨게이트 빠져 나와서.. 한 1km 진행하는데 1시간은 족히 걸린듯 합니다..
아내는 뒤에서.. 계속 짜증내고.. 애기는 울고 보채고.. ㅡ.ㅡ
급기야 전화해서.. 한복을 못 가지고 갈것 같으니.. 다른 곳을 알아보라고 전화까지 했습니다.
잠시후에 결혼식을 2시로 늦췄다고 전화가 오고..
그 뒤로도 계속 막힙니다..
하는수없이.. 갓길을 이용해서 달렸습니다..
차가 없으면 다시 도로로 진입하고.. 막히면 갓길로 달리고..
결국 사진찍기 바로전... 2시 40분쯤 에 도착해서 불야불야 사직찍고... 5시간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가면서 계속 클라휜님들한테 죄송한 생각들었습니다.
여기 와서 활동은 안 해도.. 겉으로 보이는게 라세티 인데..
사람들이 손가락질할것 같아서요..
여러 회원님들께 죄송합니다...
다시는 갓길로 안 다닐께요.~~~ ^^
무사고(04고)에 1338입니다.
앞으로는 더 일찍 출발하고...안운해서 다니겠습니다.
댓글 8
-
알뽕
2007.05.07 13:28
-
따이..
2007.05.07 13:28
아아..
이거 그래도 멋지신 분 같습니다. ^^ -
라돌프
2007.05.07 13:28
멋쟁이시네요! 저같아도 그냥 막 달렸을 겁니다~ -
짱가라세리
2007.05.07 13:28
솔직하시군여~~ 바쁘면 그럴수도 있져...
그럴땐.. 뒷유리창에다... "2시 가족 결혼식 정말 죄송합니다" 하나 붙이고 달리세여.. 다들 이해해줄겁니다... -
남양주라셍
2007.05.07 13:28
정말 마인드가 참 멋지시네요^^
그때 비상등을 깜빡이시면 오해가 없었을듯,,,^^ -
꼬라지하고는
2007.05.07 13:28
아아..
이거 그래도 멋지신 분 같습니다. ^^ (2) -
성훈짱
2007.05.07 13:28
이거 그래도 멋지신 분 같습니다. ^^ (3)
저도 그날 용산에서 결혼식이 있어서 의정부 민락동에서 출발했는데!~~~
12시 예식인데 집에서 9시30분에 출발했죠...
구리 톨게이트로해서 강변북로를 택했던터라!~~ 흠흠..
구리 톨게이트 바로전에 거의 기절할뻔했다는.. 흠흠..
암튼 저는 구리 톨게이트 나가자마자 바로 우측으로 빠져나갔더니 강변북로는 뻥 뚫려있더군요..
고생하셨네요!~~ -
건잠머리™
2007.05.07 13:28
정말 난감하셨겠습니다...
길은 막히는데 시간은 가고.....
솔직한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이제라도 고백 하시고
다시는 갓길로 안 다닐께요.~~~ ^^
라고 하셨으니 된거죠 모 ^^
안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