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호대기로 서있던중~~

제앞에 가시던 택시기사분이 제앞에옆에 있던 세피아 옆에

바싹 대시더군요...

전 속으로 '배틀뛰다가 맘이 상했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ㅡㅡ;;

그런데 순간 허~~걱~~~~~~~~~

손을 쭉~~~~~~내미시더니...

세피아에 오른쪽 사이드미러를 "퐁"하고 친절하게 펴주시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장면이 너무 웃겨서 혼자 낄낄대고 웃는도중 세피아에 운전자가 너무 궁금해서

뒷유리로 본순간......

왠 "사자"한마리가 세피아 운전석에 앉아있더군요 ㅡㅡ;;;;

그렇습니다... 운전자는 아주머니였고 머리에 볼륨을 얼마나 주셨는지~~

사자는 저리가라 할정도에 엄청난 머리숱과 볼륨감을 자랑하시더군요 ㅋㅋㅋ

무튼 그 사자아주머니 더 관찰하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신호가 바뀌어서 출발했는뎀...

신호바뀌고 0.1초내에 출발하지 않으면 개갈굼을 당한다는 서울교차로에서~~

약~~3초정도 머뭇하시다가... 역시 뒷차들한테 개갈굼 죠낸 당하신후 출발하시더군요^^


사실~~저도 초보시절 오른쪽 사이드미러를 안피고 회사에서 집까지 온적이 있습니다 ㅡㅡ;;;

집앞에 다와서야 안심이 됐는지 그제서야 오른쪽을 살폈는데...허~~걱

오른쪽 뒷배경이 나와야될 거울에 떡하니 제 면상이 들어차있느니 ㅋㅋㅋㅋ

얼마나 쩍팔리던지 ㅋㅋㅋㅋ

경험해보지 않은분들은 솔직히 제맘 모르십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좋은하루들 보내시고 점심은 젤 비싼걸로다가 맛나게 드세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