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K텔레콤의 돈벌레 같은 서비스를 보면서 "SK가 그동안 너무 배불렀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10년동안

가입해온 통신사를 바꾸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통신사 서비스 중에 MP3 파일을 휴대폰으로 전송해 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KTF는 도시락에서 파일을

여러개 동시에 컨버팅 할 수 있는데, SK의 멜론에서는 한개씩만 전송이 되게하고 불편하면 돈주고 서비스에

가입하게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에 개정된 약관은 거의 일방적으로 고객의 권리를 침해하는 조항을

은근슬쩍 넣어 문제가 되고 있고, 어제 새로 업그레이된 멜론3.0버전에서는 기존의 한개씩되던 컨버팅도 잘

않되고 오류가 나네요. 그리고 고객센터에 이 사실을 알려주고 구버전을 다시 설치할 수 있도록 요청하니,

불편해도 보완될때까지 참고 기다리랍니다. 완전히 주객이 전도된거죠. 이런 서비스 아무나 못합니다.

배에 기름끼고 물고여서 썩은 회사만 가능합니다. 그동안 통화 품질이 최고라는 이유로 SK 고객으로만 살아

왔는데, 어차피 요즘은 통화품질도 별 차이 없고 이런 서비스를 받고 계속 써줄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SK 텔레콤 그 비싼 통화료 받아 매년말 그들만의 잔치를 벌인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