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아는분은 없지만.....
아....한 분도 안 계시는군요^_______^;
뭐 그래도 여기 들르시는 분들,이 글 보시는 분들 각자 나름 잘 계시라고...^^
기분이 좀 우울해서 좀 끄적여 볼려고 들렀습니다.
귀가길에 운전하면서 잠깐이나마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나이가 이제 28(79년생)
선배님들께 죄송한 말씀이지만 사는게 만만찮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회생활 하면서 직접 맞닥뜨려야되는 여러 문제들(경제적,사회적,대인관계...)
거의 직접 해결하다보니 `먹고 사는거 장난 아니구나`란 생각도 들고요.
부모님 밑에서 철 모르게 클때가 정말 좋은 때란 말 슬슬 절감하고 있네요.
결혼생각도 해보니 더더욱 답답하고...(앤도 없어서 ㅋ)
친구녀석들과 비교해보면 제 자신이 그리 나쁜 상황만은 아닌거 알고 있습니다.
남들이 `괜찮다`고 해주는 직장 잘 다니고있고.
나름 취미생활도 하고 있고,꼴에 자가용도 굴리고...
그치만 제 가까운 미래에 대한 가벼운 불안감을 완벽히 지워낼수는 없네요.
철 없는 투정으로 들리실수도 있겠지만,
뭐 그냥 기분이 그렇다구요^^;
이런 저런 딴 생각없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올거란 믿음을 갖는게 가장 좋을것 같습니다.
(마무리 되니까 또 두서없네....)
클라회원님들 다들 열심히 삽시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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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대협
2007.03.26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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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IA
2007.03.26 23:45
한 살 이라도 어릴때 그런 생각을 하셨고, 하시고 계시다는 점에서 성공하신겁니다.
사람은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불안감을 가지고 삽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구요..
제 경우, 두 아이를 키워가며 살아가는 일이란건.... 그리 녹녹치 않은 일입니다.
저와 비교를 하시라는게 아니고, 인생이란 것이 모두 그렇다는 뜻입니다.
아직 뭐든 할 수 있는 젊은 나이십니다.
아직 뭐든 할 수 있는 솔로십니다.
말씀하신대로 그런 생각을 했고, 하시고계시다면.. 앞으로의 두려움 또는 불안감은 ontheice 님 앞에서 모두 사라질겁니다.
세상 살아간다는게 정말 힘들죠? 하지만 모두들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제가 신조로 생각하는 한가지만 말씀드리고 끝맺음 하렵니다.
'사람에겐 행복하고 좋은 일 보다는 불행하고 힘든 일이 더 많이 생깁니다.
하지만 그건 사람이기에 그렇게 느끼는것 뿐입니다.
행복하고 좋은 일은 금새 잊기때문입니다. 불행하고 힘든 일은 잊혀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 NEXIA !!! -
라돌프
2007.03.26 23:45
원래 사회란게 그렇잖아요~ 대인관계도 잘해야 하고..
그리고 남의돈 빼먹기가 그리 쉽겠습니까? 군대다녀오셨다면 아시겠지만, 남자는 군대에서 사고가 많이 바뀌게 되죠.
힘드시더라도 희망을 갖고 힘차게 삽시다! 우린 아직 젊기에~ 밝은 미래가 있기에~ 화이팅입니다! -
뚱시뚱
2007.03.26 23:45
정 대 만 -
세띠!찐*
2007.03.26 23:45
힘내요!!우리 !!
클라 횐님들 홧띵!!^^ -
Luckyguy
2007.03.26 23:45
고릴라 채치수 + 불꽃남자 정대만
캬 올만에 보는 슬램떵크네요 ^^*
님두 힘내시구여...
가족을 위해...
보이지 않는 희망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