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문의 올렸던 그 중고차로 오늘 거래했습니다...
05/05 1.6 다이아...

조금 깎아서 샀지만...

암튼 거래는 각설하고...

의정부에서 대전까지 직접 몰고 내려왔는데요....


어허....................................
감탄이 나오네요..


제가 전에 구형 아반테 몰았는데요... 이건뭐... 비교가 불허하네요..
우선 요즘나온 차니깐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고속도로에선... 흠잡을게 없네요..

고속주행... 180정도까지 밟았는데요...
전혀 흔들림이 없이 착 붙어서 달리네요.. ㅜ0ㅜ 감동..
집에 있는 아반테는 ... (95년식이지만..) 120키로만 넘으면 차가 덜덜덜덜덜.....

이번에 몰고온 라세티는... 아 말로 표현이 안되네요..
비교를 하자면...
제가 직장 사장님의 체어맨을 몇번 몰아봤는데요...

그느낌이었습니다. (좀 비교가 과했나요? ㅋ)

머 풍절음이나 진동은 대형세단보다야 못하지만...

그래도 소나타급의 정숙성을 보여주네요... 차체가 가벼워서 약간 딸린느낌은 있지만..
달릴때의 느낌은 준중형, 그 이상이었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점은 TCS때문인지... 원래 그런건지 몰라도 크루징주행시에
약간 좌우로 출렁? 이는 느낌이 조금 있었습니다.

약 80~120키로 속력 사이에 그런느낌 받았는데 120을 넘으면 오히려 그 느낌이 없어지네요

또 한가지 단점? 이라고 해야하나...
기어 2단에서 3단 변속 시점이 조금 느린느낌입니다. ㅜㅜ
2단기어가 소리가 약간 둔탁하구요... 이건 차량의 문제가 아니라 제가 중고차를 사서 그런지도...

아무튼 오늘 의정부에서 대전까지 쭉 몰고 오는동안 운전하는게 즐거웠습니다. ^^

이제 내일부터 매일 타보고 아껴줘야겠습니다. ^^

PS:원차주가 운전석 문짝 판금도색을 했는데... 색상이 약간 틀려서 티나는게 좀 안타깝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