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말씀드리기 앞서 제 차는 07년식 검정 세단입니다. 작년 6월에 3만키로때 업어와서 애지중지 딱 1만키로 탔네요!

3일전 새벽에 앞 본넷 테러를 당했습니다...ㅠㅠ

엠블럼 바로 윗쪽 반뼘정도? 음푹 패이고 칠이 벗겨져 있더군요.손바닥 반정도 크기로 말이죠

외장복원 업체에 보여주니깐 업주분께서 트럭이 후진하다가 모서리로 찍고 간 흔적이라고 대번 설명해주시더라구요

할 수 없이 부분도색 하기로 했습니다. 차가 검정색이기도 하고 찌그러진 부분도 있어서 
도색부분을 넓게 잡지 않으면 분명히 티는 확 나겠지만서도

상처부위가 그렇게 크지 않는 관계로...그냥 신년 액땜 했다고 생각하고 싸게싸게 부분도색을 하였죠.


근데 문제는 도색 후에 업주분께서 해준 얘기입니다.

테러 부위에 퍼티 칠을 하려고 칠을 벗겨냈는데..벗겨낸 부분 외에 더 넓은 부분이 이미 판금이 들어간 흔적이 있다고 말씀을 해주시더라구요

퍼티가 꽤 넓게 발라져있다고 하시던데..

차를 살때 사고부위에 대해서 설명들은건 조수석쪽 휀다 단순교환밖에 없었거든요

본넷 판금했다는 소릴 들으니 갑자기 열이 확 받으면서 차에 정내미가 뚝 떨어지네요

중고차 시장에서 싸고 좋은차는 없다는 진리를 이미 알고 있던 터라,
오래 탈 생각에 연식 좋고 키로수 얼마 안된놈으로 제값 다 주고 입양해왔는데...

다른 클라 회원님들은 이런 경우 없으셨나요? 어떤 형태로든 보상을 받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