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올해 29살의 총각입니다.
사실 아홉수니 삼재니 하는거 미신이라고 생각하고 믿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당해보니 무서워서 글 올려봅니다.
2007년 2월 27일 출근길에 신호걸려서 서있는데 갑자기 `쾅!!!'...잠시 멍~하더군요
전 정신이 없어서 두리번 거리다가 벨트를 풀고 차에서 내렸더니 제 뒤뒤에 있던 덤프트럭이
앞에있던 모닝을 박고, 모닝은 앞에있던 제 애마인 라세티를 박아서 뒤가 엉망이 되었습니다.
(모닝은 앞,뒤가 다 엉망이 되었구요;)
잠시 있으니까 렉카차가 쏜살같이 와서 차를 끌고 안전지대로 가더군요.
거기가서 보험처리하고 병원가려고 했는데,왠 사람이 차키를 하나 주고 싸인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뭔가 하고 봤더니 렌터카 업체에서 귀신같이 알고 차량을 가지고 왔더군요.
그래서 보험처리하면 대차비용도 나와서 그냥 공짜로 타시면 된다길래 좋다고 타고 병원을 갔습니다.
병원가서 등,목 x-ray찍고 입원한후 담날 합의보고 퇴원했습니다.
퇴원하고 혹시..아홉수타나.. 하고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다녔습니다.
그러다 3월2일 친구랑 저녁먹고 집으로 가기위해 외곽타고 집에 가던중 커브돌다 렌터카가 전복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차량은 옆으로 누웠는데 앞에서 바로 불이 붙어버리고 전 겨우겨우 빠져나왔습니다.
차량은 뒷 트렁크만빼고 홀랑~ 타버렸구요;;
렌터카 업체에 연락해서 합의보려고 했더니 합의금으로 1600만원을 요구하더군요.
전 처음 렌트할때 왜 자차들거냐고 안물어봤냐고 했더니 제주도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렌터카를 빌릴때 2002년부터 법으로 자차를 가입할수 없게 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합의금으로 자기네는 수리하는걸 원칙으로 한다고 수리비용으로 따져서 1600만원을 주던가
아니면 세차를 사서 등록비까지 내놓으라네요
너무 어의가 없어서 그냥 알아보고 연락준다고 했습니다.
요즘 차 운전하기도 겁나고 돈나갈거 생각에 밥도 안넘어 가네요..
여러분들도 운전 조심하시고요
미신도 아예 무시하지 마시고 조심하세요;;
사실 아홉수니 삼재니 하는거 미신이라고 생각하고 믿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당해보니 무서워서 글 올려봅니다.
2007년 2월 27일 출근길에 신호걸려서 서있는데 갑자기 `쾅!!!'...잠시 멍~하더군요
전 정신이 없어서 두리번 거리다가 벨트를 풀고 차에서 내렸더니 제 뒤뒤에 있던 덤프트럭이
앞에있던 모닝을 박고, 모닝은 앞에있던 제 애마인 라세티를 박아서 뒤가 엉망이 되었습니다.
(모닝은 앞,뒤가 다 엉망이 되었구요;)
잠시 있으니까 렉카차가 쏜살같이 와서 차를 끌고 안전지대로 가더군요.
거기가서 보험처리하고 병원가려고 했는데,왠 사람이 차키를 하나 주고 싸인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뭔가 하고 봤더니 렌터카 업체에서 귀신같이 알고 차량을 가지고 왔더군요.
그래서 보험처리하면 대차비용도 나와서 그냥 공짜로 타시면 된다길래 좋다고 타고 병원을 갔습니다.
병원가서 등,목 x-ray찍고 입원한후 담날 합의보고 퇴원했습니다.
퇴원하고 혹시..아홉수타나.. 하고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다녔습니다.
그러다 3월2일 친구랑 저녁먹고 집으로 가기위해 외곽타고 집에 가던중 커브돌다 렌터카가 전복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차량은 옆으로 누웠는데 앞에서 바로 불이 붙어버리고 전 겨우겨우 빠져나왔습니다.
차량은 뒷 트렁크만빼고 홀랑~ 타버렸구요;;
렌터카 업체에 연락해서 합의보려고 했더니 합의금으로 1600만원을 요구하더군요.
전 처음 렌트할때 왜 자차들거냐고 안물어봤냐고 했더니 제주도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렌터카를 빌릴때 2002년부터 법으로 자차를 가입할수 없게 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합의금으로 자기네는 수리하는걸 원칙으로 한다고 수리비용으로 따져서 1600만원을 주던가
아니면 세차를 사서 등록비까지 내놓으라네요
너무 어의가 없어서 그냥 알아보고 연락준다고 했습니다.
요즘 차 운전하기도 겁나고 돈나갈거 생각에 밥도 안넘어 가네요..
여러분들도 운전 조심하시고요
미신도 아예 무시하지 마시고 조심하세요;;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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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2007.03.20 14:22
에공...힘든시기겠지만..힘내세요~~~ -
DIM™
2007.03.20 14:22
엄청난 일을 겪으셨네요.. 일단 많이 알아보시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저 또한 그 삼재 인지 뭔진 모르겠지만.. 태어나서 작년 한 해 처럼 되는일이 하나도 없는 해는 없더군요..
일단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
빵돌이
2007.03.20 14:22
뭐라 드릴 말씀이................................. 휴 -
짱가라세리
2007.03.20 14:22
힘내세요 ㅠㅠ ... 올해는 많이 조심히셔야겠네요
렌트카가 무슨 1600만원 어이가 없어서... 중고로 비슷한거 하나 구해주세요.. -
풀럽
2007.03.20 14:22
와. 엄청난 일이네요. 실로......상심이 크겠습니다.
근데 면책금이란 제도가 렌트카에 있잖아요?
그 면책금 50만원인가만 내면 안물어줘도 되지않나요? -
마케터둥이
2007.03.20 14:22
무언가 이상한데요?
자차보험이 없다뇨? 저 작년에 렌트카 빌릴때도 꼭꼭 자차 보험 들것인지 물어보던데요?
그래서 윗분 말씀 하신데로 큰 사고일 경우 5만원 이하의 면책금만 내면 해결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전에 보험영업사 같은 곳에 꼭 알아보세요!
아무리봐도 바가지 같아 보입니다!! -
안절부절
2007.03.20 14:22
자차 되는데요.....
금호나 AVIS같은 대형업체가 아니라면...
그럴수도 있겠네요.. -
기냄
2007.03.20 14:22
흠...그러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