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공원님이 올리신 아래 그래프와 함께 회원분들 차량 점검해 볼 내용이 있네요...
아침 초기 시동시 냉각수는 외기 온도와 같습니다.
시동이 걸리면 연소실 온도가 상승하면서 실린더 블록에 있는 냉각수 온도가 상승하기 시작합니다.
엔진 냉각수는 워터펌프에 의해서 순환되지만 수온조절기(thermostat) 개폐 온도가 있기 때문에
개폐온도 보다 낮은 온도에서는 냉각수는 수온조절기가 닫혀 있어 라디에이터로 흐르지 않습니다.
그렇게 해야 엔진 효율이 좋은 온도 범위에 빨리 도달하여 연비와 열효율 증대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수온조절기가 고장이나거나 오작동을 하면....
요즘 같은 기온에서 5∼10분 이상을 주행해도 냉각수 온도 게이지가 바닥에 있는 경우에는 수온조절기
초기 열림 온도(라세티 엔진 수온조절기 초기 열림 온도는 87±2도)전에 미리 열리거나 미세하게 열려진
상태에서 고장이나 냉각수가 라디에이터로 흘러 과냉이 되거나 엔진 운전 온도가 정상보다 낮아져
열효율 저하에 따른 연비저하와 출력 손실이 발생합니다.
엔진 마스터로 보면 5∼10분이 지나면 80도에서 90도까지 올라갑니다. 이정도가 수온조절기 정상 상태임.
*라세티 수온조절기 초기 열림온도는 87±2도, 최대 열림온도는 102도 입니다.
여름,겨울등 4계절 라세티 엔진 냉각수 온도는 87도 ±2도 에서 102도 사이에 있어야 정상 온도 입니다.
엔진 마스터나 정보표시기가 있으면 냉각수 온도를 정확히 확인 할 수 있어 수온조절기 같은 부품 고장도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각 부품에 대한 기능과 원리를 조금씩 이해해
나가야 합니다.
제가 생각할 때 엔진마스터나 정보표시기는 단순 연비만 파악하는 장치가 아닙니다.
관련 부품의 고장도 어느정도는 파악이 가능합니다.
경제적이고 안전한 운전을 위해 그런 정보를 여러 사람들이 함께 나누어야 합니다. 모두 함께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