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인켈입니다.

정말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큰 대로에서, 퇴근시간에...교통 체증으로 가다 서다를 반복하던 중...

어느 순간 길이 뻥 뚫리는 겁니다. 1/2/3/4 차로 중에서..유독 1차로가 많이 뚫리더군요.

그래서 1차로로 차선을 바꾸고 주행을 하고 있었는데....(속도는 80km를 넘는 중...)

2차로에서 112 순찰차가 들어 올려면 오던지, 아니면 말던지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 갈팡 질팡 하더니만....

왼쪽 깜빡이를 켜고, 쑥 들어오더군요...(속도는 20km 정도 였고...제 차와의 거리는 10m 정도...ㅡ.ㅡ)



그래서, 전 급브레이크를 밟으며, 쌍라이트를 비췄습니다. 그랬더니 이 순찰차....앞에 거리가 꽤나

있음에도, 속도는 더 내지 아니하고...오히려 브레이크를 밟더군요... 그 속도 그대로...

그러더니만...순찰차 내부엔 경찰관이 3명이 타고 있었는데....뒤에 타고 있던 여경이 뒤를 쳐다보며

입술을 씰룩거리며 쬐려보더군요. 그러더니... 삿대질도 같이..... (정말 황당해서!!!!!)


그 속도 그대로... 담 신호등 까지 가면서 (물론 앞에는 빵빵 뚫린 상태에서...)

앞에 탄 두명의 남경도, 뒤를 쳐다보며...입술을 씰룩 씰룩 손가락은 '오지명' 처럼...ㅡ.ㅡ

정말 내려서... 뭐라 하고 싶었는데...옆에 탄 친구 왈...


" 참아라. 내려서 뭐라고 하면...분명히... 공무집행방해죄 거론하면서, 스티커 발부할꺼다!" 라 해서

참았는데...



제가 경찰관에게 삿대질을 당하면서 욕 먹을만큼 잘못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