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시연의 한 화보 사진 한장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네티즌들은 박시연의 얼굴이 영화 '마파도'의 '욕쟁이 할매' 김수미의 젊은시절과 흡사하다며 각종 게시판에 이들의 얼굴을 비교한 사진을 올리고 있다.
네티즌들이 주장하는 부분은 세가지로 나뉜다. 우선 짙은 쌍커풀. 김수미와 박시연은 모두 눈에 띄게 짙은 쌍커풀을 자랑한다. 특히 김수미는 이 짙은 쌍커풀로 젊은 시절 이국적인 마스크를 가졌다는 평을 많이 들었다.
두번째로는 두꺼운 아랫입술이다. 박시연의 마스크가 섹시하다고 알려진 일등공신이 바로 두꺼운 아랫입술. 마릴린 먼로나 안젤리나 졸리, 모니카 벨루치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섹시미의 대명사로 꼽히는 것도 이 섹시한 입술 공이 크다. 그런데 김수미도 젊은시절 섹시한 입술을 자랑했다.
마지막으로 가장 비슷하다고 꼽히는 것이 바로 턱에 있는 점이다. 이들은 모두 턱 밑에 점이 있고 이것이 매력포인트라고 알려졌다. 이 세가지 특징 때문에 선배 김수미는 젊었을때 당시 배우로서는 드물게 서구적인 이목구비로 사랑을 받았다. 현재 박시연도 마찬가지로 서구적인 매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댓글에서 "정말 닮았다"고 말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 네티즌은 "친인척 관계도 아닌데 어떻게 이렇게 닮았는지 모르겠다"라고 전했고, 또다른 네티즌은 "박시연이 김수미 딸이라고 해도 아무도 의심하지 않을것이다"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김수미와 박시연은 현재 영화 '마파도2'와 KBS-2TV '꽃피는 봄이 오면'에 각각 출연하며 높아진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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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연 열라 짜증 나겠네요.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