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대사고도 아니고 해서 그냥 수리로만 끝내려고 했는데 그럴 수 없게 되었네요. 물론 가해자 쪽이 사고접수를 해버린 이유도 있긴 합니다만, 우선 차로 40분거리에 있는 포천서비스센터까지 갔습니다. 수리 하루걸린다기에 잡소리도 있고해서 범퍼교체와 함께 잡소리 잡아달라고 했구여. 문제는 차 렌트부터더군요. 렌트값은 상대방 보험에서 처리되지만 소요되는 가스값은 제 부담이더군요. 결과적으로 오고가는 제기름값과 렌트차량의 가스값, 그리고 소요되는 시간등은 전부 피해자인 제가 부담하게 되더군요. 제 보험사에 문의해봐도 뾰족한 수는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라돌프님의 조언대로 인사사고 접수를 의뢰했습니다. 목이 좀 아프다고 하구요. 바로 상대방 보험사에서 전화오더군요. 20만원에 인사사고 합의보자고. 좀 약하다고 생각은 했습니다만, 합의했습니다. 돈 버는게 목적은 아니니까요.
사람들이 바로 병원으로 가거나 가려고 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냥 보험회사에서 소요되는 기름값 정도는 보험료로 처리하는 것도 보험료 상승을 막는 하나의 요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경미한 사고 나신 분은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구요, 편안한 밤 보내세요...
참, 관심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사람들이 바로 병원으로 가거나 가려고 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냥 보험회사에서 소요되는 기름값 정도는 보험료로 처리하는 것도 보험료 상승을 막는 하나의 요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경미한 사고 나신 분은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구요, 편안한 밤 보내세요...
참, 관심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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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끄나
2007.02.05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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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돌프
2007.02.05 20:29
몸은 괜찮으신지요?
그래도 그만하신게 다행이시네요. 무적님께서 그렇게 하셨다면 그렇게 하셔야죠.
렌트하실땐 렌트 기름은 본인이 부담하셔야 하는건데.. 원래 보험회사에서는 차만 빌려주지 기름은 빌려주지 않죠.
아무튼 이젠 대물에 관해서 차를 잘 고쳐서 사고없이 잘 타시는 일만 남았네요. 20만원 잘 간직하셨다가 기름값에 보태쓰세요. 또는 가족과 함께 외식을 하셔도 될 듯 합니다. 안운하세요~ -
(마징가)
2007.02.05 20:29
네 그래도 병원은 꼭 가보세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병원에는 꼭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