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홍보하는 글이 아니라는것을 밝히면서..^^;
처음에 들었을때..먼 결혼못했다는게 어쩌라고..이상한 가사야..라고 생각을 했지요..
그런데 와이프가 이런말을 하더라고요..
이 가사가 자기 친구일에 대한 가사인데...
정말 결혼을 하고 싶은 여자가 있었다는데 여자 집에서 결혼에 대해 너무 많이 반대를 했답니다.
하지만 어렵사리 결혼 승락을 받고...양가친지들한테 인사를 들이는 도중 택시를 타고 오는 도중 큰 사고가
나서 여자분은 그 자리에서 즉사를 하셨다네요..
그 뒤 7년동안 그 남자분은 결혼도 못하고 술만 마시면 그리움의 넋두리 한다면서 지낸다고 하네요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고 노래를 들으니 참 정말 슬프기도하고.
와이프한테 정말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가지게 됩니다.
처음에 들었을때..먼 결혼못했다는게 어쩌라고..이상한 가사야..라고 생각을 했지요..
그런데 와이프가 이런말을 하더라고요..
이 가사가 자기 친구일에 대한 가사인데...
정말 결혼을 하고 싶은 여자가 있었다는데 여자 집에서 결혼에 대해 너무 많이 반대를 했답니다.
하지만 어렵사리 결혼 승락을 받고...양가친지들한테 인사를 들이는 도중 택시를 타고 오는 도중 큰 사고가
나서 여자분은 그 자리에서 즉사를 하셨다네요..
그 뒤 7년동안 그 남자분은 결혼도 못하고 술만 마시면 그리움의 넋두리 한다면서 지낸다고 하네요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고 노래를 들으니 참 정말 슬프기도하고.
와이프한테 정말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가지게 됩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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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2007.01.2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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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박감독
2007.01.23 10:47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뒷얘기는 어떤거죠.. 김치 님..
괜히 궁금하게 만드시네..^ ^
"사랑하기 때문에"는 저는 조용필 버전으로 먼저 들었기 때문에 나중에 유재하 노래 들었을 때 좀 청승맞게 부른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자꾸 들으니 나름 느낌이 있더군요. 너무 빨리 가버린 뮤지션이죠.
암튼, 뒷얘기좀 올려주셔요..ㅎㅎ -
김치
2007.01.23 10:47
제가 군대생활 하다 다쳐서 후송[국군일동병원=포천] 갔을때 1995년 겨울에 들은 얘기인데요.
그곳 군의관님이 "유재하"의 대학후배[3년인가 그랬던거 같아요]였답니다.
학교까지는 이젠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하고...암튼~
유재하씨는 가진것 없고 그저 음악을 사랑하고 잘하는 대학생이었답니다.
유재하씨가 사랑하던 분은 유명한 대학의 알아주는 엘리트에 외모도 엄청난 ... 노래가사에 나오죠[처음본 그대 모습은...]
할튼 대단하신... 게다가 집안도 말만하면 아는 집안 이었답니다.
엄청난 시련과 노력끝에 교제를 허락받고... 유재하씨는 음반도 내고... 첫앨범 타이틀곡을 그분을 만날때의 이야기로 만든 "사랑하기 때문에"... 였답니다.
아시죠 유재하씨 교통사고로 돌아가신거... 그게 결혼을 허락받고 불과 얼마후 였데요. 수년간의 노력과 사랑을 결실을 맺고 음악도 이제 꽃을 피우려 하는시기에... 요절을 하신거죠.
음악을 하는 후배들이 그를 너무도 그리워하며 "유재하 음악제"도 만들었지만 그분을 아시는 분들은 그 안타까움이 말로 할수 없다고 하네요... 그 군의관 님도 우리들[군바리]에게 그얘기를 해주시면서 눈물을 흘리시더 군요...
유재하씨가 다니던 대학에서는 당시 몇년간 그 얘기가 회자되고 또되고... 뭐그런 전설에 가까운 이야기가 되어갔다고 하시더라구요.
1995년 일동병원에서 맞은 "크리스마스 이브"... 지금도 잊지않고 있어요. 그 얘기를 듣던 그날... 그리고 그분이 노래도 불러주셨죠 친히... "사랑하기 때문에"... ㅡㅡ;
그 군의관님이 제 수술도 해주셨죠... 기흉 이라고 폐에 구멍이나는 ㅡㅡㅋ
그분이 거짓말을 하신게 아니라면 저는 그렇게 알고있어요~ 그 외에도 비슷한 얘기를 방송에서 들은것 같구요~^^
암튼 "사랑하기 때문에"라는 곡은 그 여자분을 위해 만들었는데 유재하씨가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맞나?]인가서 기타를 치셨는데 조용필씨의 앨범에 먼저 그곡이 수록이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
띠띠리디띠
2007.01.23 10:47
아.... 정말 너무 슬프네요.. ㅠ_ㅠ
에휴.. 눈물 떨어진다...
김치님~
기흉 이시라니.. (간호과 학생입니다^^)
그거 한쪽폐도 허탈되면 위험한거 아시죠..?
지금은 괜찮으신지 모르겠네요~
항상 건강 유의 하시구요.. ㅠㅠ
클라 회원님들 다 아무쪼록 아픈일 없었으면 좋겠네요~~
(움.. 갑자기 왠 쌩뚱맞은 말;;; ㅠㅠ;;; 하하하) -
김치
2007.01.23 10:47
기절해서 죽나보다 했었는데 다행히 응급처치를... 마취도 안하시고 찢으셔따는데 기억이... ㅡㅡ^
장동건씨는 기흉으로 면제를...
저는 현역때라 그냥 복무를 ㅡㅡㅋ
그 폐를 하고도 낙하산도 탓어요 [공수]... 특공대라 ㅡㅡㅋ
1~2년 조심하면 된다더니 그냥 괜찮던데영... 건강체질에 빼도박도 못하는 현역운명~ ㅎㅎㅎ
의가사 심사 했으나 그냥 복무하라고...ㅎㅎㅎ 우측 가슴밑에 상처가~ 칼맞았다고 구라 가끔침~ ㅋㅋㅋ
정말 슬픈~ 아... 울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