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전 아침 출근길에 주먹만한 돌 밟아서 옆구리 찢어졌다고 글올렸었습니다.
회원님들 조언을 참고삼아 '타이어프로'에서 결국 DX 질러버렸습니다.

찢어지기 전날 1만키로 정도 더 탈려구 위치교환 했었는데 ....ㅎㅎ 넥센순정으로 4만6천 탔습니다.

바꾸고 주관적인 느낌을 주절거려 보겠습니다.(약간의 스크롤 압박 ㅋㅋ)

1. 승차감/소음: 넥센CP621과 비교해서 소음이 줄어드니 승차감도 덩달아 좋아진다고 볼 수 있겠구요
순정넥센으로 공기압 최대 40까지도 넣어보고 요즘엔 36정도로 넣고 다녔었는데

타야프로에서 DX 공기압 33으로 셋팅 하더군요. 제가 "무르지 않나요?" 하니 더 이상하면 너무 튈거라 길래... 33으로 맞춘상태에서 주행해보니 넥센 36일때의 느낌보다 부드럽더군요 그렇지만 롤링, 피칭현상은
오히려 줄어든 느낌이고 평소 과격한 핸들링은 절대 하지 않지만 커브길 돌때 넥센에 비해 좀더 안정적인
핸들링이 되는 느낌.

2. 소음부분 추가: 너무 기대를 해서일까요... 소음이 줄어들긴 했지만 기대한만큼은 아니였습니다.
노면 상태에따라 그때그때 받아들이는 소리 느껴지구요, 시멘트 포장 고속도로에서는 노면 읽는 소리가
좀 납니다. ㅎㅎ 제 기대가 너무 커서 그렇다고 할 수 밖에 없겠죠.

고속도로에서는 역시 라세티의 풍절음 무시할 수 없군요 여태껏 타이어 소음때문일거라 생각 했었는데
풍절음 때문에 전체적으로 아주 많이 조용해 졌다 할 수는 없구요. 다만 120KM 이상 주행시 좀더 안정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넥센끼우고 120주행하다가 DX로 120을 달리면
100~110정도 달리는 느낌이랄까요...^^ 암튼 그랬습니다.

역시 1.6과 2.0(NF, 토스카 外)와의 스팩에서 차이나는 품질은 좋은타이어, 방음만으로 갭을 줄일수 없겠더군요.

05년 11월식인데 출고후 2달뒤에 지X트 에서 하체 방청, 휀다방음을 했었습니다.

3. 제동력과 내구성 부분에서는 아직 말씀드릴 단계는 아니고 암튼 주관적인 느낌은 그랬습니다.

머리속에는 주절거릴 내용이 많았었는데 쓰다보니 별로 쓸게 없네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